의료상담
심박수 증가 및 심장이 울컥하는? 느낌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19세 여자입니다 체대를 준비하고 있어서 월요일에 운동하는데 20미터 왕복달리기를 한 후 심박이 올라오면서 갑자기 숨 쉴때 심장이 울컥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심장이 평소에 비해 엄청 세게 뛰기도 하고 그래서 운동하다가 좀 당황했었는데요 잠깐이겠지 했는데 그 다음 세트 뛸 때도 이틀 후 수요일에도 운동하는 도중에도 그 후에 운동을 하지 않을 때도 운동 시보다는 강도가 약하기는 하지만 멀쩡 하다가 갑자기 이런 느낌이 들어서요 그리고 목요일 저녁에 잠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뛰고 속이 울렁거려서 깨기도 했습니다 혹시 이럴 때는 어떤 병원에 내원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ㅜ 또한 생리가 이런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나요? 목요일에 생리가 터졌는데 생리통이 심해 진통제도 목요일 생리터진 직후부터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영향이 있을까요? 호흡을 일관되게 하면 또 그 느낌이 현저히 줄어드는데 이건 대체 뭘까요…걱정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말씀하신 양상은 운동 유발성 심계항진과 조기박동(조기심방수축 또는 조기심실수축), 혹은 일시적인 부정맥 가능성을 우선 고려하게 됩니다. 특히 “숨 쉴 때 심장이 울컥하는 느낌”,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세게 뛰는 느낌”, “누워 있을 때 갑작스러운 심박수 증가와 메스꺼움”은 조기박동이나 발작성 빈맥에서 흔히 호소되는 표현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격한 운동으로 교감신경이 항진된 상태에서 심장 전기 신호가 불규칙해지며 일시적으로 박동이 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피로 누적, 탈수, 수면 부족, 카페인 섭취, 심리적 긴장 등이 겹치면 증상이 더 잘 나타납니다. 호흡을 천천히 일정하게 하면 증상이 줄어든다는 점은 미주신경 자극으로 심박수가 안정되면서 부정맥 느낌이 완화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생리와의 연관성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생리 전후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변화로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해지고, 통증·스트레스·진통제 복용까지 겹치면 심계항진이나 두근거림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직접적인 부정맥 유발 가능성은 낮지만, 위장 증상이나 불안감을 통해 증상을 인지하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운동 중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운동이 아닌 상황에서도 발생했으며, 수면 중 각성될 정도의 심계항진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단순한 컨디션 문제로만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내원 권장 진료과는 심장내과입니다. 기본적으로 안정 시 심전도, 24시간 홀터 심전도, 필요 시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실제로 어떤 리듬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10대에서도 대부분은 양성 경과를 보이지만, 체대 준비로 고강도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객관적 평가를 한 번 받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6
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흔히 양성일 가능성이 높으나, 반복성·운동 연관성·야간 발생이라는 요소 때문에 심장내과 진료는 권장됩니다. 검사 전까지는 격한 인터벌 운동은 잠시 줄이고, 수분 섭취, 수면, 카페인 제한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실신, 흉통, 호흡곤란, 시야흑화가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 내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