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열이나거나 울때 심박수가 빨라지는 이유가 뭔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기저질환
없어요
복용중인 약
감기약
만3세 아이가 소아과 진료를 볼때 감기+열+울음으로
심박수가 빠르네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소아과 의사분이
일시적인거라서 걱정마세요! 라고 하시던데
아이가 돌전에 부정맥+심잡음이 있어서, 추적관찰했는데
이젠 부정맥도 정상범위내이고, 심잡음도 없거든요!
감기+열+울음으로 심박수가 일시적으로 빨라진듯 한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영유아에서 열이나 울음 시 심박수가 빨라지는 것은 대부분 생리적 반응입니다.
첫째, 열이 나면 기초대사율이 증가합니다. 체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심박수는 대략 분당 10회에서 20회 정도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산소 요구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교감신경계 활성화 결과입니다. 소아는 성인보다 체온 변화에 대한 심박수 반응이 더 민감합니다.
둘째, 울음과 통증, 불안은 교감신경 자극을 유발합니다. 카테콜아민 분비가 증가하면서 심박수와 심박출량이 상승합니다. 진료실 환경 자체도 아이에게 스트레스 요인이 되므로 일시적 빈맥이 흔합니다.
셋째, 감기와 같은 급성 감염 상태에서는 탈수 경향, 발열,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심박수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과거 부정맥과 심잡음이 현재 정상 범위로 회복되었고, 안정 시 심박수가 정상이며 열이 내리고 아이가 안정되면 심박수도 정상화된다면 병적 의미는 낮습니다. 지속적 빈맥, 창백, 호흡곤란, 의식 저하, 청색증 등이 동반되지 않는 한 대부분 일시적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