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아버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18세 여자입니다 제 아래에 여동생이 하나 있구요. 바로 본론부터 들어가자면 저에게는 정말 꼰대 아버지가 계십니다. 어렸을때부터 젓가락 드는법, 먹는법, 앉는법, 말하는법, 걷는법, 공부하는법, 무언가를 결정하는것 전부 다 아버지가 자기 기준에 맞는대로 행동하도록 하셨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때리거나 욕을 하면서 혼을 내셨구요.예전에는 아버지가 무서워 그렇게 행동했지만 지금은 그저 아버지와 한마디도 더 하지 않으려고 그렇게 행동합니다. 엄마께는 그렇지 않지만 동생에게도 똑같이 행동하십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께서는 본인의 말에 무조건 따라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나와 맞지 않는다는 통치자 성향을 가진 분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몇달전 아버지께서 다른 먼 지방으로 새로 취직을 하게 되셔서 기숙사에 살계되셨습니다. 어머니와 소위 말하는 주말부부가 된 것이죠. 저와 어머니와 여동생은 너무 기뻐했습니다. 드디어 그 시끄러운 티비소리와 아버지의 통제에서 벗어난것이죠. 집은 몇달간 평화로웠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버지께서 회사를 그만뒀다고 오셨습니다. 아버지 말로는 회사가 본인을 알지도 못하는 일거리를 주고 부려먹고 지금은 물갈이 하려는 것이다 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아버지의 통치자 성향에 남들이 따라주지 않자 회사를 그만두신 것 같습니다. 최소 한달동안은 집에 있으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버지의 꼰대 통치자 성향에 더이상 버텨낼 자신이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하셨던 행동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고등학교 배정에서 아버지가 원하는 학교를 배정표에 1순위로 쓰지 않자 하루에 5번 이상 오셔서 협박하시고 억지로 1순위에 쓴 고등학교에 붙지 않자 제가 붙은 학교를 보고 왠 듣보 고등학교냐면서 화를 내신적도 있고, 제가 가려는 대학을 무시하고 이상한 대학을 가려고 한다며 동생에게 수시로 제 욕을 하시고 수능 망하면 재수 안시키고 바로 공장으로 보내버린다고 하시고 다리를 부러뜨려 버린다, 죽여버린다, 자퇴시키고 특성화로 보내버리겠다 등 협박을 하셨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2~3년간에 일만 이정도인데 어떻게 아버지를 좋아할수가 있을까요. 제발 사람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도와주세요. 아버지에 대한 스트레스때문에 자살시도도 한적 여러번입니다.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한달에 용돈이 3만원이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돈도 없고 아버지가 정한 통금시간이 6시 30분이라 그때까지 집에 들어가야 합니다. 좀 지방에 살아서 스터디카페도 언덕 하나 넘어가야 있습니다. 정신과도 다녀봤는데 상담사님께서도 해결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주저리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 하나씩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많이 힘들겠네요

      세모녀가 모두 심적 불안감이 많이 깊겠어요

      어찌 되었건 부모자식은 천륜인지라 어떤상황이와도 바뀌는건 없어요

      본인이 경제적 자립이 가능 할때 까지는요

      보란듯이 공부하셔서 우수한 성적 유지하시고 안정적인 직업군을 선택하셔서 최대한 독립하시는게 답일듯 합니다

      벽을 문이라 우기면 답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피할수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세모녀 힘을 합쳐 지혜롭게 헤쳐나가세요

      아버지의 그벽을 나의 맘자리 키우는 약으로 승화시키시고 긍정적으로 생활하시길 바래요

      아버진 나와 동생을 큰맘그릇으로 만들기 위해 존재하신다고 생각하세요

      사회나오시면 아마 천국이 따로 없지않을까 싶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기민한아나콘다103입니다.

      아버지가 그정도라면 생활하기가

      많이힘들겠네요 친아빠라면어쩌겠어요

      독립하는방법밖에요 빨리독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