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 유독 우울한 이유는 호르몬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는데요 세로토닌은 정서, 수면 등에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로, 햇빛을 쐴 때 활발하게 분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졸음이 쏟아지게 하는 멜라토닌 분비는 비가 오면 더욱 활성화되는데요, 천연 수면제라고도 불리는 멜라토닌은 어두워지면 숙면을 취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이며 비 오는 날은 흐리고 어둑어둑하기 때문에 낮인데도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증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