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동맥 고혈압 환자인데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제가 방금 시야가 순간 좁아진다? 흐려진다라는 느낌과 명치쪽이 꿀렁? 쿵쿵? 이런느낌이 낫는데요 이게 실신증상인가요? 통증은 없습니다 아니면
코자플러스정 라식스 디고신정 아스피린 부작용일까요? 복용한지는 8년됫습니다
안녕하세요.
증상과 병력만으로 원인 파악은 어렵습니다.
명치 부위 쿵쿵 거리는 느낌은 심실 조기 수축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시야가 좁아지고 흐려지는 것은 실신 전 유사 증상일 가능성은 있겠지만, 엄밀히 실신은 아닙니다.
심혈관 질환이 있는 상황에서 해당 증상이 반복된다면 기존 앓고 있는 지병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주치의와 증상에 대해 면담과 검사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폐동맥 고혈압(PAH) 환자에서 시야가 순간 좁아지거나 흐려지는 증상, 명치 부위의 꿀렁거리는 느낌은 몇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혈압의 급격한 변화, 산소 부족, 혹은 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PAH 환자에서는 심장과 폐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서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거나 가슴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죠
복용 중인 약물 중 라식스, 디고신, 코자플러스(항고혈압제) 등의 약물은 부작용으로 혈압 저하나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디고신은 심박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아스피린도 위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시야 변화나 꿀렁거림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여 약물의 부작용이나 상태의 변화에 대해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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