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음력 1월 1일을 춘철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일 년 중 가장 큰 대명절로 지냅니다. 대만 인구의 95% 이상이 과거 중국 본토에서 건너온 한족의 후손이기 대문에 전통 명절 문화는 중국 본토와 거의 일치합니다. 춘절 기간이 되면 대만 역시 관공서, 은행, 대부분의 상점과 식당들이 일제히 문을 닫고 긴 연휴에 들어갑니다. 수도인 타이베이 등 대도시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고향인 남부 지역으로 내려가면서 대대적인 민족 대이동과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합니다. 다가오는 2027년 대만의 춘절 연휴는 2월 5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10일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연휴 기간에는 기차표나 버스표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지며 고속도로는 주차장처럼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