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안쪽에 생긴 병변은 흔히 모낭염이나 작은 종기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염이나 감기로 코를 자주 풀고 만지는 과정에서 점막이 손상되면서 세균 감염이 생긴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코 중앙부위는 혈관이 얼굴 깊은 곳과 연결되어 있어 감염이 심해질 경우 드물게 합병증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은 초기 단계에서 국소 감염으로 끝나며 자연 호전되기도 합니다.
현재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손으로 짜거나 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자극을 주면 염증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찜질을 가볍게 해주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기가 커지거나, 코 바깥까지 빨갛게 퍼지는 경우, 열감이나 고름이 뚜렷해지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는 이비인후과에서 항생제 연고나 필요 시 경구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가벼운 경우는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코 안쪽은 민감한 부위이므로 악화 양상이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