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박수를 칠 때 손바닥의 모양에 따라 소리 크기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손 사이에 있는 공기의 공간도 소리를 만드는 데 영향을 주는 것일까요?

박수를 칠 때 손바닥의 모양에 따라 소리 크기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손 사이에 있는 공기의 공간도 소리를 만드는 데 영향을 주는 것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맞아요, 박수 소리는 사실 손바닥 사이의 공기예요. 박수 소리는 살이 부딪히는 소리라기보다, 두 손 사이에 갇힌 공기가 순간적으로 압축됐다가 손가락 틈으로 확 밀려나오면서 만드는 소리거든요. 풍선이 터질 때 고무가 아니라 갇혀 있던 공기가 터져 나오며 소리를 내는 것과 비슷한 구조예요.

    그래서 손 모양에 따라 소리가 확 달라져요. 손바닥을 오목하게 모아서 치면 공기가 갇히는 공간이 커져서 낮고 울리는 퍽 소리가 나고, 손을 쫙 편 채로 치면 공기가 옆으로 쉽게 빠져나가서 높고 날카로운 짝 소리가 나요. 같은 힘으로 쳐도 오목하게 만든 쪽이 공기를 더 세게 압축하니 소리도 크죠. 응원할 때 손을 살짝 둥글게 모아 치면 소리가 커지는 게 이 원리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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