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데가르송이라는 브랜드는 언제부터?

유명해지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지기 시작한건가요? 그리고 약간 그게 하트 모양같은게 시그니처같은데 왜 그런 모양이 시그니처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언제부터 유명해졌냐

    세계적으로 패션 쪽에서 대박 터진 건 1981년 파리 컬렉션 때

    그때 당시엔 다들 화려하고 예쁜 옷만 입었는데

    갑자기 온통 검은색에 구멍 뚫린 해체주의 패션을 들고 나와서

    패션계에 엄청난 충격을 줬거든요.

    이때부터 패션 마니아들 사이에서 지존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죠.

    ​

    대중적으로 인기가 폭발한 건

    지금 우리가 길거리에서 흔히 보는 가디건이나 티셔츠 같은 건

    사실 2002년에 나온 플레이 라인이에요!

    원래는 너무 난해하고 비싼 아방가르드 브랜드였는데

    이 캐주얼 라인이 나오면서부터 대중적으로 대박이 난 거예요.

    ​그리고 그 눈 달린 빨간 하트는

    엄청 심오한 뜻이 있어서 만들어진 건 아니고요!

    브랜드랑 같이 일하던 그래픽 아티스트가 미팅 중에

    종이봉투에다가 그냥 심심해서 무심코 슥슥 낙서한 거라네요?

    그걸 레이 가와쿠보가 우연히 보고 "어, 이거 괜찮은데?" 하고

    바로 채택한 거래요.

    워낙 브랜드 옷들이 시크하고 무뚝뚝한 느낌인데

    여기에 은근히 위트 있는 하트가 얹어지니까

    조합이 대박 나서 시그니처가 된 거죠!

    채택된 답변
  • 꼼데가르송은 대략 2000년대 초반부터 엄청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꼼데가르송 PLAY 라인의 상징인 하트 마크는 2002년 시작된 라인입니다. 폴란드 출신 그래픽 아티스트 필립 파고스키가 디자인했는데 90년대의 레이 가와쿠보는 패션쇼에 비전문 모델을 주로 기용해며 그 와중에 필립 파고스키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후 새로 런칭할 PLAY 라인을 위한 로고를 의뢰받아 작업하던 필립 파고스키가 어느 날 문득 떠올라서 스케치한 하트 모양이 그대로 로고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