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성병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검사를 받으셨다면 잘하신 선택입니다. 일반적으로 혈액 및 소변검사로는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HIV, B형 간염 등 주요 성병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말씀하신 대로 일부 성병은 감염 후 잠복기(검사로 확인 가능한 시기)가 있어 최근의 관계(10일 전)는 검사에서 아직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HIV는 보통 감염 후 2~4주, 매독은 3주 이상 지나야 혈액검사에서 나타나죠
만약 성병에 걸린 것이 확진된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를 받고 완치될 때까지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콘돔이 성병 전파 위험을 크게 줄여주긴 하지만, 헤르페스나 HPV처럼 콘돔이 덮지 않는 부위의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는 성병도 있어요
확진 전까지는 관계를 중단하거나, 꼭 필요하다면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고, 상대에게 상황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과 나올 때까지 불안하실 수 있지만, 차분히 기다리면서 경과를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