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 맺히는 현상은 어느정도 온도차에서 발생되나요?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가 많이 나는지 이제는 이슬이 맺혀있는 경우도 많이 보이는대 문득 이런 이슬이 맺히는 경우 어느 정도 온도차가 있을경우 맺히게 되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이슬이 맺히는 현상은 온도와 상대습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공기 중의 수증기가 냉각되어 포화 상태에 도달할 때 발생합니다. 이슬이 맺히는 온도는 상대습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일반적으로 온도와 상대습도 간의 차이가 클수록 이슬이 맺히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습도가 100%인 경우에는 공기 중의 수증기가 포화 상태에 도달하므로, 현재 온도와는 상관없이 이슬이 맺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상대습도가 100%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증기 양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이슬이 맺히기 위해서는 공기의 온도와 지면의 온도 사이에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공기의 온도가 지면의 온도보다 낮으면, 공기 중의 수증기가 지면으로 이동하여 물방울로 응결하여 이슬이 맺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의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면 이슬이 맺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의 습도가 높고, 지면의 온도가 낮을 경우, 공기의 온도가 10℃ 이상이어도 이슬이 맺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가 많이 나는 날에는 이슬이 맺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정량적으로 이슬이 생기고 생기지않는 온도가 딱 정해져있지는않고, 보통 20도 아래로 온도가 점점내려가면서도 일교차가 커질수록 이슬의 양이 증가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새벽에 이슬이 맺히는 온도차이는 일반적으로 5~10℃ 정도입니다. 낮 동안 공기 중에는 수증기가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온도가 높기 때문에 수증기가 포화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밤이 되면 공기의 온도가 떨어지면서 공기 중의 수증기가 포화 상태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때 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응결하여 이슬이 맺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온의 온도차가 10도 이상 차이나면 이슬이 생긴다.
복사 냉각으로 지면 근처에 있는 암석, 나뭇가지, 나뭇잎, 풀잎 등의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면 이들 위에 공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맺히는 작은 물방울을 이슬이라 한다.
생성조건
맑고 바람이 없는 날 밤에 지표 부근의 물체들은 적외선 복사를 방출함으로써 급속히 냉각된다. 지면과 주위 물체들은 주변 공기보다 훨씬 차가워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차가운 지면과 접촉한 대기는 전도에 의해서 냉각되고 궁극적으로 이슬점온도까지 내려간다. 지표 부근에 존재하는 암석, 나뭇가지, 나뭇잎, 풀잎 표면의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면 이들 위에 수증기가 응결하기 시작하여 작은 물방울, 즉 이슬이 생긴다.
만약 기온이 결빙점(0°C) 이하로 내려가면 이슬도 얼어 작은 얼음구슬, 즉, 언 이슬(frozen dew)이 된다. 복사 냉각이 활발한 야간에 가장 온도가 낮은 공기는 지표 부근에 있으므로 수십 cm 상공의 물체보다는 지면에 가까운 풀잎에 이슬이 더 잘 맺히게 된다. 이슬은 맨발을 적실 정도로 강우량이 적은 기간 동안 식물에 수분을 공급하는 소중한 원천이기도 하다.
바람이 불고 구름이 많은 밤보다는 바람이 없고 맑은 밤에 이슬이 더 잘 맺힌다. 그 이유는 맑게 갠 밤에 구름이 없어서 복사 냉각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지표 부근의 물체들이 급속도로 냉각되기 때문이고 바람이 없어 고요하면 가장 차가운 공기가 바람으로 인하여 섞이지 않고 지표 위에 깔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기 상태는 일반적으로 맑은 날이 잘 나타나는 고기압과 관련이 있다. 반대로, 흐리고 바람 부는 날씨는 지표 부근의 냉각을 저해하여 이슬이 맺히지 못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