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버티는게 과연 정답인지 의문이 듭니다.
입사 5개월차 30대 초반 직장인 입니다.
여기 입사전 경력은 3년 , 나머지는 1년이 안되는 경력이 있습니다.
전 경력을 이 회사는 경력 인정을 해주어서 입사하였습니다.
그런대 제 업무 분야에 직원은 경력 1년의 한명만 남아 있었고, 나머지는 계속 입사와 퇴사가 반복 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 빈자리를 제가 들어오게 되었는데, 솔직히 여기 회사 연령대가 너무 높은 상황입니다.
30명 회사에 50,60대가 절반 이상입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전문성을 갖으신 분들도 아닙니다.
소수의 전문가들이 이끌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들어간 팀도 제 분야에 직원도 없거니와 전문성도 없는 상태입니다.
솔직히 매주마다 실험에 결과가 나오지만 결과의 책임은 저혼자 떠맡고 있습니다.
관심도 없고, 업무에 의욕이 있는것도 아닌거로 보입니다.
그냥 하루 나와서 아무생각없이 있다가, 제가 어디가자 얘기해야 그때서야 움직입니다.
그렇다고 제 얘기가 다 수렴되지도 않습니다.
본인들의 경험과 나이, 고집이 섞여져서 자신들의 판단으로 그냥 업무가 끝나버리기도 합니다.
실험결과에 따라 현장이 돌아가는 곳인데, 결과는 저한테 책임을 다 맡겨놓고, 업무에 협조와 관심은 없는 상황인데
이러한 곳에서 1년 이상의 경력을 채우려 버티는게 맞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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