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으면 잊어야만 하는건가요?
그사람이 갑자가 떠난 그날까지도 너무나 사랑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아직도 꿈같고, 현실로 받아들이기가 힘이들면서도
그사람의 업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싶어
산불피해 성금도 내고 아동에게 정기후원금도 신청하고
방생도 해봤고 장기기증신청도 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절에가서 그사람 극락왕생을 빌며 초도 켜주고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그사람을 제 맘속에 묻고 그사람의 영혼이 편히 쉴수있기를 바라는 맘으로 이것저것을 생각해내려고합니다. 절에 다녀오는 날이면 너무나 어이없는 현실이 실감이 되고 그리움에 북받혀 눈물이 쏟아져내립니다
이렇게 가슴속에 묻고 그사람을위해 기도하며 살면 안되는건가요? 왜 주변사람들은 잊고 다른사람을 만나라고만 하는걸까요..그냥 오래오래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나혼자 사랑하면서 살면안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