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으면 잊어야만 하는건가요?

2022. 03. 27. 20:26

그사람이 갑자가 떠난 그날까지도 너무나 사랑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아직도 꿈같고, 현실로 받아들이기가 힘이들면서도

그사람의 업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싶어

산불피해 성금도 내고 아동에게 정기후원금도 신청하고

방생도 해봤고 장기기증신청도 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절에가서 그사람 극락왕생을 빌며 초도 켜주고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그사람을 제 맘속에 묻고 그사람의 영혼이 편히 쉴수있기를 바라는 맘으로 이것저것을 생각해내려고합니다. 절에 다녀오는 날이면 너무나 어이없는 현실이 실감이 되고 그리움에 북받혀 눈물이 쏟아져내립니다

이렇게 가슴속에 묻고 그사람을위해 기도하며 살면 안되는건가요? 왜 주변사람들은 잊고 다른사람을 만나라고만 하는걸까요..그냥 오래오래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나혼자 사랑하면서 살면안되는걸까요??


총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진성 심리상담사입니다.

그렇군요 소중한 사람일수록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법이죠.

다만 지나치게 그리워하다보면 우울감 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굳이 애를써서 다른사람을 만날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2022. 03. 28. 13:16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면심리상담사 비다입니다.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 갑자기 떠난 슬픔과 상실감은 너무나 큽니다. 이미 좋은 곳으로 가셨습니다. 울고 싶은만큼 우셔도 됩니다. 더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실컷 우세요. 슬픔이 마음속에서 해소될때까지 반복해주셔야 감정이 해소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이 진짜 원하는 걸 하셔야 합니다. 이번 생이 끝이 아닙니다. 내가 육신을 떠나게 되면 그 영혼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뿐 항상 나와 함께 있습니다. 최준식 교수님의 [한국 사자의 서],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카르마 강의] 책 읽어보시면 인생과 죽음에 대한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될 겁니다.

    2022. 03. 28. 18:41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원석 심리상담사입니다.

      나와 함깨했던 사람이 세상을 떠난다면 그 슬픔은 고스란히 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슬픔도 지속된다면 우울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그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2022. 03. 27. 22:31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누군가를 끝까지 사랑하는 것은 질문자님의 자유입니다. 주변에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것은 다 질문자님을 위하여 말씀드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랑하는 것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보다 질문자님께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시는 것이 추후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이러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채로 다른 사람을 만난다면 그 사람한테도 미안한 감정이 들 것이니 질문자님께서 마음의 정리가 되었을 때 다른사람을 만날지 아니면 쭉 사랑할지 정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2. 03. 27. 21:02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이 원하는대로 사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에서 잊고 다른 사람을 만나라는 것은 죽은 사람에 대한 그리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그렇지 않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겠습니다.

          2022. 03. 27. 20:35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이때문에 본인 스스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고민하고 끙끙 앓는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은 크게 없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스트레스도 해결하시고 나아갈 길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022. 03. 27. 20:29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숙련****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상실감과 슬픔에 적당한 양이란 없습니다. 각자에게 슬픔은 각각 다르게 다가온다. 또 같은 비극이라도 겪을 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많이 슬퍼하거나, 그렇지 못한 스스로를 비판하지 말고 그냥 감정을 느끼고 받아들이라고 조언드릴게요다. 또 슬픔을 헤쳐나가는 방법 역시 사람마다 다릅니다.

              2022. 07. 16. 21:32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심재구 심리상담사입니다.

                정말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더욱 그리워하고 아쉬워하며 못다한것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여러 선행들을 하고 계신듯하네요.

                고인이 되신분을 위해서 하시는 선행과 모습은

                고인뿐아니라 본인도 위로가 되고 버팀목이 될수도 있지만 고인이 되신분과의 좋은 기억들만 가슴에 남겨놓고 정상적인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램에 주변분들이 그렇게 말씀드리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고인분도 지금모습보다는 앞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사는 모습을 보고싶어 하지 않을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게 고인을 잊는거라는 이분법적 생각보다는 고인의 행복하고 감사한 추억과 기억을 간직하고 새로운 사람과 행복을 만들어 가는것이 고인을 위한길이고 남은 사람이 할수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잊으려고 애쓰지마시고 가슴속에 뭍고 새로운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시간이 약이란말이 나이가 들면서 인간사의 순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2022. 03. 29. 10:14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송현진 심리상담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별의 아픔을 겪습니다

                  그리고 얼마간의 애도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게되지요

                  그아픔을 얼마나 겪어야하는것인지는 자로잴수없습니다

                  질문자님은 아직 사랑하는사람을 보내고 싶어하지않은거같습니다~~그립고 애절하며 추억을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다른사람은 질문자님을 생각한다고 하는 말들이 질문자님에게는 도움이 되지않는거 같습니다

                  모든건은 질문자님에 마음에 달려있는거 같습니다

                  내가 아직 그사람을 못보내고 있는가~~

                  나는 왜아직 떠나보내고 있지 않은가?

                  스스로를 정검하다보면 의문이 풀리지 않을까요?

                  힘내십시요

                  2022. 03. 29. 09:39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안장이 심리상담사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서 떠나보낸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우리는 헤어지는 법도 배워야 해요

                    아무런 예고없이 홀로 남겨진 그 후로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야해요

                    당장 아프고 잊혀지는게 두려울 수 있어요

                    좋았던 기억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추억의 사진첩은 잘 정리해주세요

                    그리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만들도록 조금만 노력해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2022. 03. 28. 19:30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위의 현상은 이별후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감정중의 하나입니다.

                      애도의 작업을 거치다보면 점차 고인에 대한 것들이 잊혀지고 다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될것입니다.

                      가능하면 이런 부분이 힘들고 혼자 극복하기 어렵다면

                      정신건강센터에서 상담을 받거나 유족모임등을 참여하여 같이 슬픔을 공감하는것도 도움이될것입니다.

                      2022. 03. 28. 15:30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