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 있는 것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외울 용어가 너무 많다면, 무작정 버티기보다 공부의 밀도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방대한 전공 용어는 하나씩 따로 외우면 금방 휘발되므로, 용어의 어원을 쪼개어 뜻을 직관적으로 이해한 뒤 큰 줄기에서 세부 개념으로 뻗어나가는 마인드맵 형태로 묶어서 시각화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여기에 멍하니 보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50분 타이머를 맞추고 스마트폰은 아예 다른 방에 격리한 채 극도로 집중한 뒤 10분 쉬는' 식으로 뇌에 긴장감을 주는 시간 제한 법칙을 적용해 보세요. 엉덩이 힘이 좋으신 만큼 이렇게 의도적으로 집중 시간을 쪼개고 보지 않고 꺼내는 인출 연습을 곁들이면, 방대한 암기 과목도 훨씬 빠르게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