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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3.19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르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제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 사이 거리감이 상당히 된다고 느낍니다

1.

저는 행동하기 전, 같은 부서 사람에게 "이건 이렇게 할 생각인데 괜찮을까요?" 라고 물어봅니다.

예전에 행동하기 전, 다른 사람의 의견도 물어보라는 지적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적을 조언 삼아 무언가를 할 때는 다른 사람에게 내가 이 행동을 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괜찮다 하면 그 때 행동으로 옮기는 식으로 업무를 해왔습니다. 무작정 상사에게 물어볼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그러다 상사로부터

"넌 뭔가 할 때마다 내가(상사)아니라 다른 사람(직장동료)에게 물어보더라. 나를 무시하냐. "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2.

동거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확진이 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었고, 저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확진자 동거인은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안해도 된다는 정부지침도 있었고 음성도 나왔기 때문에

출근하면서 이걸 상사에게 보고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부서 직원동료에게 물어보았고,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얘기에 바로 상사에게 보고했습니다.

여기서 상사는 "상사인 나에게 먼저 보고해야지 그걸 다른 직원들에게 먼저 물어보냐"며 상식적인 행동을 하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3.

다른 부서 내 직원분께서 회사 전체에 커피를 돌린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단체회사카톡방으로 "잘 먹었다"는 얘기를 할 때, 저는 그 분과 초면은 아닌지라 1:1 카톡으로 "감사하다, 맛있게 잘 먹었다"라고 보냈었습니다. 여기서 단체카톡방으로 보내면 될 것을 왜 굳이 감사 인사를 따로 보내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전해들었습니다. 초면이었다면, 당연히 단체카톡방으로 보냈겠지만 어느 정도 대화도 나눈 분이셨기에 제 행동이 이상하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4.

그 외에도

(저에게 주어진 일들을 하고 있으면) 그건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

(휴식시간에 청소를 하고 있으면) 청소 너무 열심히 할 필요없어. 눈치껏 합시다.

(A를 B로 변경할까 하는 것에 의견을 제시하면)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무언가 일이 틀어져서 보고하면) 그걸 왜 나에게 얘기해? 알아서들 해결하세요

이러한 일들이 직장내에서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해가 되든, 되지 않든 을의 위치에서 무조건 고개숙여 사과합니다.

휴일 날 쉬고 있을 때면, 괜시리 불안해지고 잠도 잘 오지않습니다.

하루하루 아무일 없이 넘어가기만을 기도하며 직장생활을 외줄타기 하는 기분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를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게 옳은 방법일까요?

  • 수줍은관박쥐19
    수줍은관박쥐1923.08.20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 행동은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여지며 오히려 그 상사분의 행동이 너무나도 예민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질문자님께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 수 없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만약 질문자님께서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왜 본인이 혼이 나야 하는지 물어본다면 다시 그 상사분께서 지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상사분이 일반적인 상식과 전혀 다르게 행동하니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러한 사람이 있으니 이러한 사람 앞에서만 잘 맞추자라고 생각하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이때문에 본인 스스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고민하고 끙끙 앓는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은 크게 없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스트레스도 해결하시고 나아갈 길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위의것은 생각차이의 문제보다는

    질문자님의 불안감에 대해서 접근을 하면 더욱 좋을듯합니다.

    사람마다는 차이가 있을수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될수있으나

    현재 글을 참고하면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보는것이 왜곡되어 결정의 선택권을 타인에게 투사하는것으로 볼수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투사되어 있으며,

    자신에게 오는 말에 대해서 나는 이렇게 했는데 이것이 왜 잘못되었지?

    라는 이문을 가지는듯 합니다.

    이러한것은 주체적인 자신의 사고나 신념이 부족한 부분으로볼수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것이 같이 연쇄되어 불안감을 유발하는것으로 볼수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좋은 말만들을수없기에

    가능하면 이러한 말들을 잘 넘기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이러한것들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마인드를 연습해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성 심리상담사입니다.

    그렇군요..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를 경우 일반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설득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만약 이직이나 부서이동 등을 고려하고 계시지 않는다면 상사분의 생각을 읽고,

    나와 다른 생각이라 할지라도 맞춰가는게 트러블을 줄일수 있는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른사람은 나와 생각이 같을 수 없습니다. 다른사람을 내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