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바다가 넓지만 육지의 분포에 따라 바다의 폭이 좁은 곳도 있습니다. 육지 사이로 바닷물이 흐르는 해역을 해협이라고 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아프리카 대륙에 속한 오만과 아시아의 이란 사이의 좁은 해역을 말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기준으로 안쪽을 페르시아 만, 바깥쪽인 인도양 쪽을 오만만이라고 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 만 주변의 유전에서 나온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통과하는 아주 중요한 길목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가장 좁은 곳은 폭이 약 39km입니다. 그러나 두 대륙 사이에 있기에 수심이 얕고 섬이 많아 수십 만 톤 급 초대형 유조선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는 실제 수로의 폭은 10km 정도에 불과합니다.
쉽게 말해서 8차선 고속도로가 갑자기 1차선으로 줄어드는 것과 같은 형태입니다. 현재 이란에서 이 해협을 장악하고 있기에 선박들의 항해가 지장을 받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