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속에서 흔히 출혈이 일어나는 부위는 양쪽 비강 사이에 존재하는 비중격 앞쪽에 있는 키셀바하부위라는 곳으로 콧속으로 들어오는 여러 혈관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면서 이 부위에 상처를 입혀 코피가 반복적으로 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비염에 따른 점막 염증에 의해서나, 겨울철에 점막이 건조해 짐에 따라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키셀바하부위의 작은 혈관병변은 화학적 소작술이나 전기 소작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이러한 시술은 국소마취하에 이루어집니다.
코피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신체의 국소적 원인으로는 기계적 외상, 비중격 및 수냉비강질환, 염증 등이 있습니다. 출혈의 대부분은 비중격의 앞부분에 위치한 키셀바하 부위(Kiesselbachs area)에서 발생하고, 외상이 비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특히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는 행동은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비출혈의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멈추지만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이 좋지 않을 경우 몸의 응고 인자들이 제대로 합성되지 못하여 응고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원인을 알기 어렵습니다. 혹시 모를 응고 장애와 관련하여서 혈액내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코혈관의 손상으로 인하여 코피가 나는 것이라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보고 필요시에는 코혈관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고혈압이나 심한 활동과 같이 코혈관의 손상을 유발할수 있는 동작이나 일이 많다면 자주 코피가 날수 있으며 혹시 구역/구토, 어지러움, 두통 등이 동반된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