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일제 시대에 출간된 추리소설은 없나요?
그 당시에 일본 자국에서는 셜록홈즈나 괴도 뤼팽 시리즈를 모방한 추리소설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긴다이치 코스케'시리즈도 그런 분위기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그 시대에 한국의 소설가들이 만든 추리 소설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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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추리 소설을 선구자는 김내성입니다. 김내성은 1905년 태어나 일본 와세다 대학을 유학하며 추리 소설에 심취하였습니다. 1935년 일본 탐정 문학 잡지에 단편 '타원형의 거울'을 발표하여 추리 작가의 재능을 확인시켰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추리 소설로 1939년 에 발표한 <타인>이 있습니다. 타인은 우리나라 최초의 추리소설로 한 남자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복잡한 플롯과 치밀한 추리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그 외에도 1939년에 발표한 유불란이라는 탐정이 등장하는 <마인>도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일제시대에 우리나라에도 추리소설 작가는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외국 소설을 번안하거나 익명으로 발표한 작품 몇몇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추리소설의 아버지라고 할만한 김내성이 등장합니다. 그는 23세이던 1931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와세다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유학생활 중 추리소설에 심취하여 일본의 추리소설과 서양 고전문학들을 섭렵하며 문학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1935년 일본 잡지에 일본어로 된 세 편의 단편 추리소설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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