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언제부터 제사를 맏아들이 지내게 되었는지요?
조선 초기에만 해도 조상 제사는 형제자매들이 돌아가면서 지냈었으나 언제부터인가 장남이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언제부터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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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사는 상속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조선 중기까지 균분상속으로 제사도 윤행봉사(輪行奉祀)였습니다. 윤행봉사(輪行奉祀)는 남녀, 재가의 자손 등 모든 자손들이 차별없이 조상의 제사를 돌아가며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자손들이 돌아가면서 제사를 지냈는데, 이것을 윤행(輪行)이라 하였으며, 자손들이 비교적 가까운 곳에 살았고, 재산상속(균분상속)이나 제사 모시는 일에 아들 딸 구분이 없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17세기에 이르러 남녀차별로 인한 재산상속 차별되고 장자 상속으로 변화됩니다. 따라서 제사도 종손(양자를 들여서라도)의 부각으로 장자가 책임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부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정실이 낳은 장자가 제사를 모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2008년부터 우리나라는 장자가 아닌 아들이나 딸도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교사상이 조선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가족내에서 구성원들간의 역할이 분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장남이 현재까지도 제사를 지내는것이 전통으로써 어느정도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