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이식할때 골반뼈(장골능) 채취하면 후유증이 남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광대재건수술을 앞두고 있는 중인데 다른 인공재료보단 자가골로 하고싶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보통 골반뼈(장골능)이나 두개골로 진행한다고 하던데 두개골은 아무래도 머리를 보호해야 하다보니 좀 꺼려지더라구요 함몰 위험도 있고.. 그래서 골반뼈로 진행하고 싶은데 장골능 부위를 채취하면 추후 부작용이 있을까요?
회복 후에 격렬한 운동이나 스쿼트 등 해도 괜찮을까요?
아직 20대인데 요즘 100세시대다보니 노화가 오면 문제가 생길 것 같고 다리 절고 다닌다는 케이스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채취 후 1~2주간은 걷기 같은것도 안되나요?
보통 피질골을 사용하나요 해면골을 사용하나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광대 재건 수술을 앞두고 자가골 사용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것이군요. 특히 골반뼈인 장골능에서 채취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군요. 자가골 이식 시 장골능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재료의 생체적합성과 성공적인 이식 가능성 때문입니다. 하지만, 채취 부위에 따른 후유증에 대해서도 고려가 필요합니다.
골반뼈에서 골을 채취하면,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 후 일정 기간동안 회복이 필요하며, 초기에는 격렬한 운동이나 무리한 신체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회복 기간은 수 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지만,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을 맡은 전문의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경우 통증이 줄어들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추후 노화시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서도 염려하시는 것 같은데, 나이가 들면서 어떤 건강 상태가 될지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다만, 수술 초기의 적절한 치료와 회복과정 관리가 중요합니다. 일부 사례에서 다리 절뚝거림이 보고되기도 하지만 이는 드문 경우입니다. 장골능에서의 채취는 비교적 안전한 방법으로 간주되나,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피질골이나 해면골 중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회복 속도나 채취 부위의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피질골은 단단하며 주로 구조적 지지력을 필요로 할 때 사용되고, 해면골은 더 빨리 치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수술 목적과 방법에 따라 결정될 부분입니다.
회복 초기인 1~2주 동안은 통상 가벼운 걸음마조차 불편할 수 있으며, 그 이후부터 점차적으로 걸음 범위를 늘려갈 수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수술과 회복 과정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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