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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보다 아빠를 찾고 엄마가하는 행동을 따라해요

35개월 아이가 자다일어나서 엄마거부하고 아빠만찾아요

그리고 자기밥을안먹다가도 엄마밥을 가져와서 엄마가밥을먹으려고하면 엄마밥을 자기밥이라고 먹더라구요

엄마 손목에있는 머리끈도 자기꺼라고 가져가서 절대안줍니다 엄마물건이 좋아보여서일까요?ㅜ

대체 아이의 심리는 뭘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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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동일시하는 아이는

    애착 형성 과정으로 엄마의 행동을 모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을 엄마와 동일시하면서 성역할을 배우고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려고 합니다.

    2~3세 무렵 아이들은 독립심을 키우다가 다시 부모에게 의존하려는 시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여자 아이가 여성이 어머니를 증오하고 자신의 부친에게 애착을 느끼는 증상을 엘렉트라 콤플레스라고 하는데 자라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보통 아빠들이 더 활동적이고 신체적으로 놀이를 하기 때문에 놀이 시간이 되면 아빠를 더 찾을 수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하는 반면 아빠는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호기심 자극)

    엄마는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규칙을 강조하는 반면 아빠는 좀 더 자유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아이를 대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성향이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경우 아빠랑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을 보고 따라하는 모방의 심리가 강합니다.

    그리고 35개월 이면

    안해병, 싫어병, 하지마병, 내거야 병, 안돼병, 안아줘 병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는 보통 만 3세의 시작이 되는데요,

    그 이유는 자아가 성립되기 시작하고 자기 주장도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고집, 떼, 울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이 강하게 나타나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는 옛 속담이 있지요.

    이 시기에는 아이에게 되는 것과 안되는 것,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

    부분을 명확하게 인지를 시켜주는 것도 필요 하겠습니다.

    또한 아이가 엄마를 거부하고 아빠를 찾는 이유는

    엄마는 주양육자이기 때문에 아이의 안전을 위해 하면 안된다 라는 부분의 대한 제재가 많지만

    아빠의 경우는 회사 일로 바쁘기 때문에 아이에게 안돼 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아이의 뜻을 다 받아주는 것이'

    크기 때문에 아빠를 유독찾는 원인이 되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와 애착형성 즉 유대감/신뢰감 형성은 아빠.엄마 모두와 함께 되어야 합니다.

    아이의 육아에 있어서 아이의 행동이 아니라고 보여진다면 단호하고 일관성 있게 아닌 것은 아니라고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는 아이에게 아빠 못지않게 너를 사랑하고 애정을 두고 관심을 주고 있어 라는 것을 언어로, 행동으로

    자주 표현을 해주세요. 아이가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말이지요.

  •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엄마에게 무언가 불만이 있고 불편함이 있는 것 같아요

    아빠를 찾는 다는 것은 엄마에게는 불편함과 싫음 있어 아빠에게 해결 하려는 의도라고 생각 합니다

    엄마의 밥을 빼앗고 엄마의 물건을 빼앗는다는 것은 엄마에게 불만이 아주 많고 적대적으로 표현 한다고

    보여 집니다

    엄마에게 질투를 느껴 아빠를 다 차지 하기 위한 행동 일수도 있어요

    아이가 엄마에게 불편 함을 느끼는 것이 무엇이지 알아야 합니다

    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엄마에게 불만을 무엇이지 알아야 합니다

    남자 아이인지 여자 아이 인지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엄마는 항상 옆에 있는 존재라서 아빠에게 좀 더 새로움을 느끼고 관심을 보이려는 행동 일 수 있습니다.

    스스로 하려는 독립심도 표현되는 시기 인거 같아요.

  • 아이가 잠에서 깬 직후 아빠를 찾거나 엄마의 물건을 집착하듯 따라 하는 행동은 애착 형성과 자율성 발달이 동시에 이뤄지는 3세 전후 유아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35개월은 제2의 애착 시기로, 주 양육자인 엄마와의 애착은 여전히 중심이지만, 아빠와의 관계에서도 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하며 애착 대상을 넓혀가는 시기입니다. 또한 엄마가 사용하는 물건을 자기 것으로 여기거나 엄마가 먹는 밥을 먹으려는 행동은 ‘동일시’라는 발달 심리를 반영합니다. 이는 엄마처럼 되고 싶은 마음, 엄마와의 유대감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의 표현입니다. 겉으로는 거부나 고집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정서적 독립을 준비하는 긍정적 신호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엄마 밥이 맛있어 보여?”처럼 공감해 주시면 아이는 더 안정적으로 애착을 유지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엄마를 실헝해서가 아니라 엄마를 너무 잘 알고 가까워서 더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니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가 자율성을 키우는 시기라 엄마 거부처럼 감정표현이 엇갈리게 나올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5개월 아이는 독립심과 애착이 동시에 발달하는 시기로, 특정 부모에게 더 애착을 보이거나 반대로 거부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엄마 물건을 갖고 싶어하고 엄마가 먹는 밥을 먹으려는건 엄마와 연결을 느끼고 싶고 엄마를 모방하며 자기 존재를 확장하려는 행동입니다

  •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행동을 봤을때는 프로이드의 남근기 발달에 해당되는거 같습니다.

    아이 발달과정 중 프로이트의 남근기(3~5세)에 발생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생식기 단계인 엘렉트라 콤플렉스가 나타나게 됩니다.

    엘렉트라 콤플렉스는 여자아이가 무의식적으로 어머니를 경쟁자로 인식하고 질투하거나 적대시하며 이성인 아버지에게 집착하는 딸의 잠재의식으로 아빠가 엄마를 좋아하기 때문에 엄마를 따라하고 엄마물건도 자기꺼라고 표현하며 아빠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아들이 아빠와의 관계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갈등과 무의식적 경쟁심으로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고 집착하며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려고 하거나 자신보다 우월한 아빠에게 반항할 경우 거세당할 것이라는 생각에 아빠를 두려워하며 증오하기도 합니다. 즉, 아들이 아바와 경쟁심을 느끼며 동시에 애착을 형성하는 심리적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아빠와의 건강한 소통으로 독립적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즉, 이시기 여자아이는 엄마를 경쟁상대로 보고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려고 '아빠랑 결혼할꺼야', 남자아이들은 아빠를 경쟁상대로 여기고 '엄마는 내꺼야' 같은 말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건강한 심리 발달 과정의 일부라고 할 수 있으며 이시기에 중요한 것은 부모가 많이 안아주고 쓰다듬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과 애정표현으로 안정감을 줘야하는 시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의 행동은 애착을 형성하고 또 자율성을 발달하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엄마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엄마에게 큰 애착을 느끼고 있는 모습으로도 볼 수 있어요.

    너무 속상해 하지는 않으셔도 될 듯 해요.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관심 가져 주시고 따뜻하게 반응해 주시면 점진적으로 균형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