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도 대장검사가 가능한가요??
현재 임신 12주3일 된 임산부입니다.
요즘 고민이 변비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생각에 우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원래도 화장실을 남들처럼 1일1똥 이렇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크게 힘들다는 생각을 갖고
살지는 않았습니다.
한달 전 부터 변비가 심해서 2주에 1번
화장실을 가게되고, 가서도 아무런 효과도없이
그냥 나오고 결국 임산부가 먹을수 있는 변비약을 처방받고 약을 먹었습니다
그것도 실패.. 식단도 변비에 좋다는
키위, 사과, 바나나, 양배추, 시금치,
유산균과 아침에 따뜻한 물 마시기, 수분섭취 등
식단도 바꾸며 식사를 했고
먹고싶읏것도
못먹으며 그렇게 보내다..
결국
병원에서 관장을 2번씩이나 하게 되었습니다
관장을 하며 화장실을 갔을때도 잔변감도
심했습니다ㅜㅜ
점점 이게 맞는건가..
앞으로 이렇게 어떻게 살지..?
먹는것도 못먹고, 볼일을 보는것도, 복부팽만
너무 삶의질이 떨어진다는 생각도 들면서
행복하지가 않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요즘 너무 힘이 듭니다.
아무리 임산부들이 변비가 생기고 심해질수있다지만.. 나는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고
일반 임산부들과 달리 너무 심하다는 느낌도
들어서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여태 대장검사를 한번도 받아본적도 없고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데,
대장내시경이나 다른 필요한 검사가 있다면
받아보고싶은데 어떤검사가 필요하며
혹시 내시경을 한다면 수면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임신 중 대장내시경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꼭 필요한 경우 의사의 판단 하에 제한적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비침습적 검사: 복부 초음파나 MRI와 같은 비침습적 검사가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 임신 중 수면 내시경은 일반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라면 임신 2기(13-26주) 이후에 고려될 수 있으나,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한의원에서 변비에 대해 팔다리에 침치료를 받아보시는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대장운동에 좋은 침치료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임신 중에 변비는 흔한 증상으로, 호르몬 변화와 자궁이 커짐에 따라 장의 운동성이 감소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변비로 인한 삶의 질 저하와 걱정이 있으시군요. 일반적인 처방이나 생활 습관 변화로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셨다면 더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 대장내시경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특히 임신 초기에 시행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대신 복부 초음파 등의 비침습적 방법으로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신 중기에 시행할 수 있으나, 이러한 결정은 신중함을 요구합니다. 수면 내시경은 마취제로 인해 태아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장검사가 필요한지의 여부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 식이 섬유 섭취의 지속적인 조절, 적절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의 조정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이고 심한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검사를 찾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우선 변비를 해결하는게 중요할거 같구요 만약 꼭 필요하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는 임신 중 대체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시행 전에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한 결정하여, 꼭 필요한 경우에만, 가능하다면 임신 중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술 전후에는 태아 심박동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수면은 사용하는 약물 때문에 그닥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