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오리는 일정량의 유황을 섭취하도록 사육된 오리인데, 유황 자체가 독성이 있는 건 맞지만 소량일 경우에는 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해독 작용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리는 다른 가축보다 소화기관이 강하고, 독성 물질에 대한 내성도 어느 정도 있어서 유황을 먹어도 잘 견디는 편이에요. 물론 생유황을 그대로 먹이는 건 아니고, 가공된 유황 성분을 사료에 소량 섞어주는 방식으로 관리해요. 그래서 유황오리는 일반 오리보다 냄새가 덜하고, 육질이 담백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아요. 다만 유황 성분이 몸에 좋다고 해도 과하면 독이 되니, 사육 과정에서 적절한 농도 조절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