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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대표작으로 밤하늘의 무한함을 표현한 천문학 지식 ?

후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으로 밤하늘의 무한함을 표현한 천문학 지식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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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평소 천문학 서적을 탐독할 정도로 별에 관심이 많았던 빈센트 반 고흐는 상상 속의 별이 아닌 실제 모습에 가까운 별을 그렸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에서 고흐가 그린 밤하늘은 유체역학자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학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연구 대상입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고흐의 작품에서 이러한 난류와 유사한 형태가 발견되었고 과학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유체역학적 의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멕시코 물리학자 호세 아라곤José Aragón은 고흐의 작품에 표현된 별빛 등의 소용돌이가 자연에서 관찰되는 난류의 물리 법칙과 매우 유사함을 밝혔습니다. 아라곤은 <별이 빛나는 밤>, <삼나무와 별이 있는 길>, <까마귀가 나는 밀밭> 등을 디지털화한 후 픽셀의 밝기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흐의 터치 소용돌이 패턴은 콜모고로프 모델 Kolmogorov model을 이용하여 각각의 소용돌이가 크기와 상관없이 수학적 유사성을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흐 깊은 탐구정신은 당시 인상파 회화에서의 패턴화 중 메시지적 호소력을 가진 터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이 일본의 목판화의 영향도 크자고 생각합니다만... 점묘법부터 여러형태의 스크레치 패턴의 인상파 화법 중 가장 김정이 드러나는 표현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고흐의 영향은 후세의 표현주의 미술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