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탈모와 흰머리 주범인지요?
요즘들어 부쩍흰머리가 왼쪽이마위로 마니나는데 스트레스때문인지 아니면 나이가들어서 그런건지 유독왼쪽에만 마니나는이유가몰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스트레스는 탈모와 흰머리 발생에 분명히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영양 불균형은 모낭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탈모를 유발하거나 멜라닌 세포의 활동을 방해해 흰머리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급성 스트레스가 있을 경우 며칠 혹은 몇 주 사이에 흰머리가 확 늘어나는 사례도 드물지 않으며, 탈모 역시 휴지기 탈모로 나타나기도 하죠
다만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노화 역시 중요한 요인입니다. 보통 30대 이후부터는 점차 흰머리가 생기기 시작하며, 60대가 되면 개인차는 있으나 상당수에서 흰머리가 뚜렷해집니다. 특히 한쪽에만 집중적으로 흰머리가 많아지는 경우, 평소 그 부위에 햇빛 노출이 많거나, 수면 시 한쪽으로만 자는 습관, 두피 혈류의 비대칭 등이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왼쪽에 흰머리가 유독 많아지는 것이 스트레스성일 수도 있지만, 유전, 두피 상태, 혈류 순환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흰머리는 되돌리기 어렵지만 진행을 늦추려면 스트레스 관리, 영양 섭취, 두피 혈류 개선 등을 신경 써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편, 갑작스러운 한쪽 탈모나 색소 변화가 너무 뚜렷하다면 피부과 진료로 정확한 상태 확인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스트레스는 탈모, 흰머리 모두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가 모낭 줄기세포와 멜라닌 세포를 손상시켜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고, 원형탈모나 휴지기탈모도 악화시킵니다. 하지만 65세 이후에 나타나는 흰머리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며 비대칭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는 않습니다. 유독 한쪽에 많이 난다면 해당 부위 모낭 손상이나 반복적인 햇빛 노출, 수면 자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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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65세 여성분께서 흰머리가 부쩍 늘고 특히 왼쪽 이마 위에 많이 나는 현상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스트레스는 탈모와 흰머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모낭에 영양 공급을 저해하여 멜라닌 세포의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멜라닌 세포의 자연적인 감소 또한 흰머리의 주요 원인이므로 나이와 스트레스,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정 부위에 흰머리가 더 많이 나는 이유는 모낭의 멜라닌 세포의 활성도 차이, 특정 부위의 혈액순환 불균형, 또는 두피의 특정 부위에 가해지는 자극이나 압력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두피 상태를 진단받고,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에는 스트레스도 있고 노화도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영향을 주었을 수 있는 요인들에 해당하며 둘 중에 무엇이 원인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있는지 어떤지는 주어진 단편적인 정보들을 통하여 감별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