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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을 미는게 진짜로 안 좋은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25

제가 학교다닐때 털때문에 놀림을 많이받아 요즘은 머리카락과 눈썹을 제외하고 여기저기 밀고 다닙니다.

털이 세균 침입을 방지한다는 말도 있던거같긴 한데

미는게 결코 좋은게 아닌가요?

더욱이 저는 여름에 민소매에 반바지를 많이입어 잘 밀고 다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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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털을 미는 것이 위생상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체모가 세균 침입을 막아주는 건 맞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위생 관리만 잘 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면도할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피부가 예민하다면 왁싱이나 제모크림 같은 다른 방법을 고려해보세요. 여름철에는 오히려 털을 밀면 통기성이 좋아져서 쾌적할 수 있으니 본인이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털을 제거하는 것 자체로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긴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제모 과정에서 피부가 자극받거나 상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세균 감염증이 발생할 우려는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제모 전, 후에 피부를 깨끗하게 씻어내시고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해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털을 미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해하셨군요. 사실, 체모는 몸을 보호하는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고 둘째로는 특정 부분의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세 번째로는 세균이나 미세한 입자의 침입을 막아주는 차단막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 때문에 털을 무조건적으로 밀어내는 것이 꼭 긍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개인의 선택과 필요에 따라서 체모를 제거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더운 여름철 체온 조절이나 개인의 미용상의 이유로 털을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주의할 점은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털을 제거한 후에는 피부를 깨끗하게 세척하여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것입니다. 또한, 면도 후에는 피부 보습을 잘 해주어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미용이나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털을 제거하는 것이 꼭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털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기능을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