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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가오리204
과감한가오리204

털을 미는게 진짜로 안 좋은건가요??

나이
25
성별
남성

제가 학교다닐때 털때문에 놀림을 많이받아 요즘은 머리카락과 눈썹을 제외하고 여기저기 밀고 다닙니다.

털이 세균 침입을 방지한다는 말도 있던거같긴 한데

미는게 결코 좋은게 아닌가요?

더욱이 저는 여름에 민소매에 반바지를 많이입어 잘 밀고 다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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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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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털을 미는 것이 위생상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체모가 세균 침입을 막아주는 건 맞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위생 관리만 잘 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면도할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피부가 예민하다면 왁싱이나 제모크림 같은 다른 방법을 고려해보세요. 여름철에는 오히려 털을 밀면 통기성이 좋아져서 쾌적할 수 있으니 본인이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털을 제거하는 것 자체로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긴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제모 과정에서 피부가 자극받거나 상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세균 감염증이 발생할 우려는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제모 전, 후에 피부를 깨끗하게 씻어내시고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해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털을 미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해하셨군요. 사실, 체모는 몸을 보호하는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고 둘째로는 특정 부분의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세 번째로는 세균이나 미세한 입자의 침입을 막아주는 차단막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 때문에 털을 무조건적으로 밀어내는 것이 꼭 긍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개인의 선택과 필요에 따라서 체모를 제거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더운 여름철 체온 조절이나 개인의 미용상의 이유로 털을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주의할 점은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털을 제거한 후에는 피부를 깨끗하게 세척하여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것입니다. 또한, 면도 후에는 피부 보습을 잘 해주어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미용이나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털을 제거하는 것이 꼭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털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기능을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