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능강솟대에 대해 궁금 한게 있습니다.
이번주말에 제천 능강솟댜를 보러 갔었습니다
이 솟대가 고조선 때 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지금까지 유지가 되면서 전해지고 아직도 사용되는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에 있는 솟대 전시관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역임한 윤영호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솟대 작업을 하다가 도시화가 되자 적합한 자연을 찾아 처음에는 충주댐 부근에 자리 잡았다. 제천시가 적극적으로 유치 제의를 하여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로 옮겨 와서 능강솟대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설립 목적
능강솟대문화공간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러기나 오리 등 새를 높은 장대 위에 형상화한 솟대를 모아 전시한 공간으로, 옛날부터 이어온 전통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능강솟대문화공간은 2004년 제천시에서 사업에 착수하여 2,314㎡[700평]의 부지에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5년 8월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으로는 솟대 조형물 제작 및 전시, 솟대 문화 축제 개최, 솟대 관련 예술 활동, 각종 교육 및 전시 안내 등이 있다. 능강솟대문화공간에서는 「열풍 변주곡」 등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구성된 각종 솟대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매년 솟대 문화 축제를 열고 있다.
*현황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솟대 작가 윤영호 관장이 운영하고 있다. 솟대 조형 자료는 주제별로 다양하게 매년 추가되고 있으며, 현재 약 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165㎡ 규모의 솟대 전시관과 주변에 자연과 어울리는 각종 조형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우리 민족 문화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솟대를 통해 민족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솟대 문화 축제를 통해 자연 친화적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능강솟대문화공간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풍에서 옥순대교로 향하는 그림 같은 호반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그네의 눈길을 끄는 곳이 있으니 능강리에 위치한 솟대전시관이다. 솟대는 고조선 때부터 하늘을 향한 인간의 소망(마을의 안녕과 풍요)을 기원하는 의미로 나무나 돌로 된 긴 장대위에 오리나 새 모양의 조형물을 올려놓아 마을 입구에 설치하던 것이다.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이러한 우리의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하여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솟대조각가 윤영호 선생의 솟대작품 수백여 점을 실내외에 전시한 곳으로 솟대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며놓았다.
-출처:ktourma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