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꽤유용한요리사

꽤유용한요리사

인생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요 …. 진로?

저는 고1 여고 다니는 여학생인데요.. 저희 학교가 공부를 ㅈㄴ 잘해서.. 어릴 때부터 수성구였던 애도 아니고 지금도 수성구 학원 다니거나 그러진 않는데 수성구권 여고에 오게 되었어요. 중학교땐 제가 공부 되게 잘하는 줄 알았는데 공부 잘하는 친구들 훨씬 많다는 걸 고1이 되고 새삼 느끼고 있고요.. 지금 내신 4.15정도 인데요, 제가 원하는 학과 들어가려면 3.5는 되야하거든요? 음 물론 아직 1학기만 끝났지만 고3 1학기까지 내신에 최선을 다 할거에요. 그런데 만약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내신이 잘 안나와서 내신으로 대학 가기엔 글렀다하면, 저는 목 디스크 때문에 재수 다시 하면 그냥 자살하는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목이 지금도 아파서 재수는 못할 거 같고.. 정시는 고1 3모 쳤을 때 국영수 2 3 4(모고 수학은 원래 대비도 안하고 별로 신경 안 씀) 이었는데 이후로 중간고사 준비한다고 모고 공부 안했더니 6모 치니까 5 4 ? 이렇게 나와서 제가 너무 충격을 먹어서 여름 방학 때(원래 이렇게 할 거였지만)국어는 수특 독서 일주일에 6지문씩 풀었었거든요? 근데 9모때 화작 ㅈㄴ 틀려서 4가 나와서 기분도 너무 나쁘고 이게 맞나 싶고… 공부에 대해 자존감이 아주 낮아졌어요. 그래서 내신 아니면 난 안될 거 같은데 내신 이대로 계속 가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얼굴이 예쁜데요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걍 객관적으로 ㅈㄴ 이쁘고 걍 마음 고생응 빨리 겪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생긴 거 같기도 하고; 저희 학교에 이쁜 애들 꽤 있는데 다른 학년은 어케 생긴지 모르겠고 저희 학년에서는 제가 제일 이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걍 어딜 가든 남자들이 쳐다보는게 느껴지고요..(ㅈㄴ 재수없네요 ;; ㅈㅅ여) 제가 좀 많은 일들을 또래보다 일찍 겪어서 친구는 필요 없고 가족이 인생의 전부라는 것도 벌써 깨달았고요. 자기 개발하는 것도 원래부터 하고 싶은 욕구가 컸어서 좋아했었어요. 저는 스스로를 성장 시켜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유전적으로도 피지컬이 좀 타고나서 운동, 노래도 수준급으로 잘하고요. 타고난 요소들과 그런 성향(자기개발)들을 가지고 살아오다보니까 나는 공부도 잘하고 얼굴 이쁘고 운동도 노래도 잘하는 엄마,아빠한테 자랑스러운 딸이고 스스로에게도 자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앞으로도 그러고 싶고요. 학생으로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공부 잘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부가 지금 무너져버려서 너무 속상하고 이런 제가 싫습니다.. 저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도 완벽하게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 굉장히 오래 걸리거든요.요즘 제 머리와 마음이 너무 북적북적해서 복잡하네요.. 저 공부 못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이러다가 공고 나온 창녀들같이 되는 건 아니겠죠…하 그래도 제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해 뒤지겠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착실한고슴도치228

    착실한고슴도치228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어떤 사람도 고민이 있고 평온하지는 않습니다. 사소한 것에 관심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편하게 생활하세요.

  • 공부로 대학은 가고 싶은데 빡세서 너무 힘드시면 지방으로 전학 가세요. 본인 지방 여고생인데, 질문자님 정도의 모고 성적 가진 애들 여기선 2~3등급 받아요. 뭐 학바학이겠지만 수도권보다는 편하지 않을까 해서요. 이사하는 거 부담스러우실 수 있긴 한데, 잘 찾아보시면 기숙사 있는 학교도 많아서 적당히 들어가실 수 있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