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을 보면 생존을 위해 여러 개체와 교미를 하는데, 왜 인간은 일부일처제를 선택하고 있을까요?

인간의 일부일처제는 복잡한 사회적, 문화적, 그리고 생물학적 요인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특히 생물학적 요인보다는 사회적 요인, 문화적 요인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인간이 일부일처제를 선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사회, 문화, 개인의 선택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관계 구조를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인간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반영한 것이죠.
동물의 세계에서는 알파수컷이라고 부르는 제일 강한 수컷이 암컷을 거느리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사람이 일부 일처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사회화 과정에서 있습니다. 1명의 수컷이 아닌 여러 명의 수컷이 자신의 자손을 보존하기 위해서 사회라는 공동체를 형성해야 1명의 남성이 1명의 여성을 만나서 자손을 가질 수 있게됩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나 문화권에서는 그래서 일부 자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최근 몇백년 사이에 1부1처제를 선택한사항일뿐,
조선시대만 가도 양반은 첩실을 갖는 1부 다처제 체제 였습니다.
또한 식석기 시대에는 1처 다부제가 기본이었으니 인간이 뭔가 대단한 생물학적 이유가 있어서 1부1처제를 선택한게 아닙니다.
현대에도 종교에 따라 1부다처제가 당연한 사회가 있으니까요
인간이 일부일처제를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생물학적 요인에 기인합니다. 우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집단 생활을 통해 생존과 번영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집단 내에서 각자가 특정 역할을 맡고 협력하여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일처제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인간은 다양한 가치관과 윤리적 원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부일처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동물 세계에서 대부분의 수컷은 자신의 유전자를 될 수 있으면 널리 퍼뜨리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암컷 역시 건강한 새끼를 낳기 위해 최상의 수컷을 고르는 데 전념합니다. 그런데 이 자연의 법칙에 들어맞지 않는 매우 부자연스러운 짝짓기 제도가 바로 일부일처제입니다. 약 5000종의 포유류 중 일부일처제를 채택한 동물은 비버와 수달, 여우, 일부 박쥐와 몇몇 발굽동물 등 3~5%에 불과합니다. 인간 사회만큼 일부일처제를 유독 강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셈입니다. 그 때문에 이를 설명하기 위한 가설이 많은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미숙아 양육설’입니다. 소나 말 같은 대부분의 포유류 새끼들은 낳자마자 걸어 다닙니다. 그에 비해 인간은 미숙아를 낳으므로 꽤 오랜 기간 적극적인 양육이 필요합니다. 엄마 혼자서는 그 부담을 지기 힘들므로 자연스럽게 부부가 힘을 합쳐 미숙아를 잘 돌본 경우에 생존 확률이 높아져서 일부일처제가 정착되었다는 것이 바로 ‘미숙아 양육설’입니다.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전문가 이상현입니다.
과거에는 일부 다처제가 많은나라에서 용인되어왔지만,
인간은 특수하게 문화나 사회적 약속들을 하고 인권이라는 문제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다보니 여러관계를 중시하기보다는 한쌍의 개체가 법적인 관계를 갖는것이
사회를 유지하는데 더 유리하게 작용하기때문입니다.
즉, 인류는 더이상 진화와 인류를 반드시 남겨야 한다는 존속을 목적으로 살아가는것이 아닌
개개인의 편안함과 많은 감정들을 다스리는 방향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