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곧잘하는데 생활습관이 게으른 중2아들에게 조언한다면
아들이중2인데 어제 학교에 불림을 받아 다녀왔어요.
아침에 깨우고 가도 애가 자꾸잠이 들어
원격수업할때 1교시를 17회나 지각을 해서
선도위원회가 열렸어요.
아들은 막내로 귀여움를 잘떨었던 아이지만 지금은 여느 중2들처럼 자신이 다 컸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수업을 안들으면 과목 선생님과 담임샘께
전화가 오고 저도 샘들도 전화를 여러번 아이에게 하며 고생을 합니다.
아이에게 너 엄마랑 샘 그만좀 괴롭히라며 너 혼자만 사는 세상이냐. 적어도 니할일은 잘 해야지!!
하며 야단을 매번 소리치며 했더니 아이가은연중에 주눅이 들었는지 엄마 난 쓰레긴가봐 라는 얘기를 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중요한건 애가 기본적인 생활을 부지런히 하는것과 거리가 멀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데요.
일차적으로 그럼 다른 사람이 곤란해지잖아.
라는 것 말고 왜 일찍 일어나고 수업에 제때 시간맞춰 들어가고 해야하는지에 대해 조언해 주실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해박한 답변 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