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돈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예비신혼부부 입니다.
현재 남자친구랑 저랑 결혼을 하면 돈을 합치기로 했는데 남자친구가 돈관리를 해서 월급을 받으면 자기 계좌에 입금을 시키고 용돈을 받는 식으로 하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게 싫어서 개인통장으로 입금하지 말고 공동명의 통장을 만들어서 관리를 하고 필요한 생활비 외에는 남자친구가 관리하고 쓰는게 좋을것 같다는 의견이에요.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둘 중 관리를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관리하는 게 맞습니다.
마치 반반 공동명의하고 하면 좋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둘 다 일을 할 때 얘기이고 벌이가 비슷할 때 얘기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절대 그렇게 되지 않고 누군가는 일을 못하게 될 확률이 높으며 육아도 생기면 당연히 그 반반때문에 더 싸우고 이혼까지 갑니다.
남편이 결혼 전에 돈 씀씀이나 경제관념이 강하게 박혀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믿고 맡기시는 게 좋고
그게 아니라 내가 더 잘한다고 하면 그렇게 가시는 게 맞습니다.
부부는 다 함께 서로 희생하면서 하긴 하지만 본인이 더 잘하는 것을 맞춰서 분배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통장만으로 는 개인통장보다는 공동명의통장을 통해 함부로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결혼을 하게 되면 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결혼을 하게 되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부 중에 더 돈 관리를 잘하는 배우자가 돈 관리를 하고
동시에 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윤상호 경제전문가입니다.
만약 돈을 빨리 모으고 싶다면 하나의 통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돈의 관리는 두사람 중 더 절약을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장을 합치기로 했다면 개인명의나 공동명의의 통장이나 크게 상관은 없지만 투명성의 측면에서는 공동명의 통장이 더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남자친구분 의견처럼 한쪽이 모든 월급을 관리하고 용돈을 받는 방식은 자칫 주도권 문제로 불화의 씨앗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질문자님 생각처럼 공동명의 통장을 만들어 고정적인 생활비를 함께 관리하고, 남은 돈은 각자의 명의 통장에서 필요한 지출과 자유로운 저축, 투자를 하는 반반 관리 방식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