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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도요16
갸름한도요16

아내와 안싸우는 방법 없을까요? 너무 힘이 드네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아이 앞에서 싸우는 것도 미안하고 정말 어떻게 기분을 맞춰줘야 안 싸울까요?

하루에도 수십번 기분이 왔다갔다 하나봐요. 성질냈다 웃었다 그러면 장단을 맞출 수 없어서 참다참다 폭발할때 있는데 저보고 정신병원 가래요 ㅠ 나만 가야할건 아닌거 같은데 부부상담이 답일까요?

부부상담 받으면 좀 나아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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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은혜로운파랑새19
      은혜로운파랑새19

      안녕하세요. 은혜로운파랑새19입니다.

      부부싸움도 서로에대한 기대때문인것 같아요. 기대가없으면 싸울일도 없습니다. 결혼30년차에 얻은 결론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포기하라는게 아니라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아닌 나자신에게 기대하는겁니다. 처음내가 상대에게 기대했던마음을 나자신이 채워준다는 생각으로 바꾼다면 싸울일도 없어지더라구요. 오히려 사이도 좋아지고 서로를 존중하게되고 편안해 집니다.

      부부싸움도 보면 이기적인 마음때문이였더라구요. 자기자신기준으로 생각하게되니까 기대하게되고 그걸 인정못하게되고 서로에게 상처되는 말과 행동으로 돌이킬수 없게되는 지경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마음으로 나자신이.아닌 상대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분명 사이가 좋아지고 싸움하는일도 줄어들것입니다.

      현명하게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잘지내셨으면 좋겠네요

    • 안녕하세요. 대담한검은꼬리83입니다.


      안싸울까 보다 잘싸울까로 인식의 변화를 가져보셈...

      어차피 살아온 환경이나 생각 습관이 다른 사람이

      한 공간에서 같이 사는데 트러블이 없겠습니까?


      이걸 잘 씨워야 가정에 평화가 옵니다


      일단 기계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 감정으로 치달으면 답 없습니다


      물론 그런 감정 때문에 싸우긴 하는데


      싸울 땐 분명한 객관적 이유가 있어야 하고

      내가 어떻게 말을 해서 어떤식으로 지적하며

      어떻게 끝내겠다는 계산을 미리 해야합니다


      만약 싸움 도중에 아내 말이 맞다고 생각되면

      자존심이고머고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고치는 쪽으로 가야합니다...


      난 이거 하고 싶어 ...안돼 우리 집안 형편에 무리야


      이런 식의 싸움은 서로 감정의 골만 깊게하고

      서로 상처만 줍니다


      내가 이거 살려고 하는데

      할부로 몇개월 끊고 내 용돈에서 줄여서

      매달 갚을 때 쓸게

      이걸 사면 가정에 어떤 도움이 되고

      어떻게 사용할거야......


      라는 식으로 가야지


      내가 저걸 사야하는데 좋은 건데 싸게 나왔는데

      오래전부터 바라던 건데

      내가 뼈빠지게.일하고도 저런거 하나 못사나...등등

      이런식으로 아내와 맞섰다간

      승리없는 불화만 가득하고 누가 한 명 솟고치는 화를 참아야 끝나는 싸움이 됩니다...그거 병나요

      그 병원비도 만만치않죠...


      전략적으로 이성적으로 잘 싸우시길....


      부드럽게 설득해서 내 뜻이 관철되는 방향으로 가야지 맨날 싸우게 되서 내가 가정을 위해 참지...

      그럴거면 혼자 살지 왜 결혼하고 살아여...


      내 주장이 문제가 있다는걸 아내가 이상적으로 깨면 인정해줘야ㅜ하는건 강연한거죠

      오히려 내가 보지 못한 점을 알게되는 좋은 점입니다


      서로애게 도움이 되는게 행복한 가정생활이겠죠


      절대 감정적으로 표현하지마세요

      김정적으로 맞섰다간 최악의 상황을 자주 생각하게 될겁니다.....


      내가 침을 뱉는 말을 하면 상대는 날 칼로 찌르는듯한 말로 보복하게.되어있어여

    • 안녕하세요. 항뽀글입니다.

      부부싸움도 한 때 인것 같아요.

      나이 들면 서로 포기하게 되고 그냥 인정해버리니 싸울 일이 젊었을 때 보단 줄어든 것 같습니다.

      감정이 격해 있을 땐, 자리를 피하기 바랍니다

      격해 있을 땐 서로 하고 싶은 말만 하게 되므로 더 갈등만 일어날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없는 곳에서 싸워야 합니다.

      아이들이 그런 환경에서 보고 자라면, 정서상 안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건우서우아빠42입니다.


      많이 힘드시겟네요...전 10년차 이지만...몇년차이신진


      모르겟으나..


      저도 초반에는 미칠거 같더라구요...많이 싸웟고...


      지금은 거의 싸우지 않습니다...대화가 많이 필요하고


      많이 싸우면(?)돼는거 같아요..


      감정 싸움이라기 보다는 의견을 서로 수렴하여


      한발짝씩만 이해해주면 돼는거 같아요..


      말은 제가 너무 쉽게 했지만...저희는 술을 같이 자주 먹고


      자주 대화시도를 햇고...점점 낳아졋어요..


      하루 이틀에 된건 아니지만...대화를 많이 해야할거 같아요


      .아이를 봐서도 힘내세여...응원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돼셧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대담한칠면조172입니다.

      아.. 힘드시겠어요.

      먼저 대화를 충분히 하라고 하고싶지만 말이 안통하고 이럴때는 답이없죠..

      부부상담을 받아보면 확실히 나아지니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럭셔리한족제비16입니다.

      아이 앞에서 싸우는것은 정말 잘못된 행동입니다

      저도 어렸을적 부모님이 그래서 절대 애들앞에서는 안싸웁니다 그게 아직까지도 남아있더라구요..

      부부상담보다는 진솔하게 대화를 한번해보세요

      서로 하지말아야될 말이라든지 듣기 싫은 말이라든지 분명 그런것들이 있을수 있으니 조금씩 배려해가면서

      맞추는게 어떨까합니다

    • 안녕하세요. 굳건한사마귀212입니다.

      결혼을 하지않았지만

      어릴때 부모님이 너무자주싸우는걸봐서

      가족으로의 생각이 크지않네요

      아이들 앞에서는 싸우지않고

      밖에서 얘기하는건어떨까요 싸우더라도요

    • 안녕하세요. 방탄유리멘탈 지구인입니다.


      부부싸움은 참 힘든 주제인듯합니다.

      누군가는 잘해주려하기보다 싫어하는일을 하지 않는게 최선이라 하기도 하구요.

      서로 감정조절의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상담이 좋을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헐크매니아입니다.

      이 글만 봐서는 부부갈등의 원인도, 싸움의 양상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다만, 수많은 부부갈등은 대화의 단절에서 옵니다.

      저는 두 분 사이에 전문가의 상담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두 분 사이의 허심탄회한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왜 싸움이 발생되는 것인지, 기분이 나쁘다면 왜 나쁜 것인지,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등에 대해

      마음을 여시고 차분하게 대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대화를 통해 상대에 대해 몰랐던 것도 알게 되실 수 있고, 상대에게 자신에 대해 더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대화를 시도해도 진전이 없다면, 전문가의 상담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부부 동반으로 상담을 받아도 좋고, 따로 받아도 괜찮습니다.

      서로 꾸준히 노력하시면 관계가 많이 회복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방의 노력으로는 어렵습니다. 양측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초록갈기쥐261입니다. 부부갈등으로 많이 힘드시겠어요.. 다름을 인정하기란 쉽지않은것 같아요 많은 노력도 필요하고요 제3자가 기입되서 객관성있게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여자지만 저의 경험이 그렇습니다. 전문가 상담으로 많이 좋아졌어요~ 특유의 여자와 남자의 성향은 변하지 않지만 아 그렇구나 그러려니 이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