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기후변화 대응 도시계획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은 폭염/홍수 같은 개별 재난대책을 따로 추진하고, 도시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지 않는 것입니다.
녹지/건축/교통/에너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가로수와 도시숲은 그늘과 증산작용으로 폭염을 완화하고, 공원/투수성 포장/빗물저류시설은 집중호우때 빗물을 흡수해 침수를 줄일수 있습니다.
건물은 단열/차양과 고효율 설비를 강화하고, 대중교통/보행/자전거 환경을 개선하면 에너지 사용 또한 줄일 수 있겠지요.
특히 중요한 것은 평균적인 기후가 아니라 앞으로 더 강해질 극한 상황을 기준으로 도시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폭염 취약계층, 침수지역, 노후 건축물 등을 우선 파악해 그늘/대피공간/배수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개선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