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흡연을 하는 경우 염증 완화 속도가 비흡연자보다 느린 것이 맞습니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일산화탄소, 타르 등의 유해 물질은 혈류를 감소시키고 조직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면역세포의 작용을 떨어뜨리고 회복 능력을 지연시킵니다. 이로 인해 상처 치유나 염증 감소가 늦어질 수 있으며, 염증이 만성화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더 높게되죠.
특히 구강, 호흡기, 위장관계, 관절 등의 염증성 질환에서는 흡연이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한 차이 정도가 아니라 임상적으로도 유의미한 지연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염증이나 상처 회복 중에는 금연이 권장됩니다. 예를 들어, 수술 후 회복이나 치주염, 장염, 관절염 등의 경우 흡연자는 약물 반응도 떨어지고 합병증 발생률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치료 효과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따라서 염증 질환을 앓고 있다면, 최소한 회복기 동안에는 금연을 고려하는 것이 회복 속도와 결과를 좋게 하는 데 도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