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의 횟수에 대해 궁금합니다.
동생이 유전탈모로 인해 27살에 모발이식 3,000모 수술을 받았는데요. 시간이 지나니 모발이식한곳은 괜찮은데 나머지 가마 있는곳이나 가르마 타는곳등 이식 하지 않았던 부분이 점점 빠져서요.
그래서 2차 모발이식을 생각하는데 절개를 해서 이번엔 비절개를 해보고 싶다는데 비절개가 더 좋은건가요?
2번째 수술할때는 모발이식수를 너무 많이 하면 안된다든지 그런게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모발이식은 원칙적으로 여러 번 진행할 수 있지만, 두 번째 수술을 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모발이식의 횟수에 대한 제한은 주로 모발의 기증 부위(후두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후두부 모발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모발을 이식하면 기증 부위가 부족해질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따라서 두 번째 모발이식을 계획할 때, 기증 부위의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모발이식 수술의 목표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므로, 너무 많은 모발을 한 번에 이식하려는 것보다는 적당한 수를 이식하는 것이 중요해요
비절개 모발이식(FUE)은 절개 모발이식(FUT)보다 흉터가 적고, 회복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절개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좀 더 세밀하게 이식해야 하며, 이식할 수 있는 모발 수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또, 후두부 피부의 상태에 따라서 비절개로도 이식할 수 있는 양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2차 이식을 받을 경우, 탈모가 계속 진행되는 부분에 대해서 세심한 계획을 세워서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모발이식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많으시군요. 우선, 모발이식은 개인마다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몇 번의 시술이 필요한지,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는 개별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동생분의 경우처럼 이미 한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면, 추가적인 탈모 진행에 따라 2차 이식을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절개 방식에 비해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개개인의 두피 상태와 모발의 특성에 따라 어느 방법이 더 좋을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의 횟수나 한번에 가능한 양 역시 사람마다 다릅니다. 두 번째 수술에서는 받았던 부위의 상태와 탈모가 진행된 정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모발의 양을 이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하게 많은 양을 이식하기보다는 두피와 기증부의 상태를 최대한 고려해 이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세한 계획과 진행은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분의 동생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 충분한 상담과 검진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