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얼굴이 빨개지는것도 아토피 때문인가요?
제가 원래 초등학생때 부터 여드름이 심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피부과 다니면서 지냈는데 요즘 입술에 자꾸 각질이 생기고 플럼핑되는 립밤 바른거처럼 붙길래 처음에는 너무 건조해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자꾸 심해져서 좀 찾아보니 틴트 알레르기일수도 있더라구요
근데 원래 다니던데가 아니라 새로운 피부과에 오늘 입술 때문에 가보니 갑자기 감염가능성이 있고 갑자기 생전 처음 들어보는 아토피라 그러더 라구요??
이런 아토피는 완치 가능한가요?? 또 부모님도 아토피가 없구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예 그런게 없는데 갑자기 생길수도 있는건가요!? 아니면 아까 감염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일시적인걸까요??
그리고또 제가 이번 겨울에 특히 찬바람 맞으면 집에서는 괜찮던 여드름이나 여드름흉터가 빨갛게 변하던데 그럼 이것도 아토피와 관련 된건가요??
사진과 증상 설명을 종합하면, 겨울에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현상이 반드시 아토피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찬바람·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여드름 흉터나 염증 부위가 더 빨갛게 보이는 경우가 흔하고, 이를 겨울철 자극성 홍반 또는 피부 장벽 손상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술 각질과 부종은 아토피보다는 접촉성 피부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틴트, 립밤(특히 플럼핑 성분), 향료·멘톨 계열이 반복 자극을 주면 알레르기성 또는 자극성 입술염이 생길 수 있고, 이런 경우 사용 중단과 보습 위주 관리로 호전되는 일이 많습니다. 피부과에서 말한 감염 가능성은 2차 세균 감염을 염두에 둔 표현일 수 있으나, 사진만으로는 명확한 감염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기에 흔하지만 청소년·성인에서도 새로 발생할 수 있고, 가족력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다만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의 개념에 가깝고, 현재 양상은 전형적인 전신 아토피보다는 국소 자극/접촉 피부염이나 장벽 손상과 여드름 염증 후 홍반이 겹친 상태로 보입니다. 관리의 핵심은 자극 물질 중단, 순한 세정, 충분한 보습, 필요 시 단기간의 국소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