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 브로드컴의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과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며 반도체 주가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상황에서 브로드컴이 AI 매출 전망을 상향하지 않자 그동안 누적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입니다. 여기에 미국 고용 시장이 예상외로 너무 탄탄하게 나오면서 연준이 금리를 다시 올릴 수도 있다는 공포가 투자 심리를 더 위축시켰습니다. 본인이 보유한 자금의 성격이 장기 투자용인지, 아니면 당장 써야 하는 단기 자금인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야 합니다. 대출을 받았거나 월말에 반드시 써야 하는 대금이라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일부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확보하는 손절이 맞습니다. 하지만 여유 자금이고 장기적인 관점이라면, 현재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브로드컴을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의 목표 주가를 여전히 높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