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치아 뻐근한 통증 (신경치료X)
신경치료 없이 앞니 4개를 최대한 살린 후 임시치아를 끼운 상태입니다. 제가 사이충치가 있었지만 통증을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 내원을 한 터라, 우선 신경치료를 안 하고 임시치아를 붙인 후 생활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치아가 시린지 여부를 체크하라 하셔서 생활하며 느껴보니, 시원한(얼얼한 수준의) 물을 마실때 앞니 4개 전체가 ‘덩어리지게’ 뻐근한 느낌이 들다가 바로 없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정수나 미지근한 온도의 물 또는 치약이나 음식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 밖에는 숨을 들이쉴때 의식적으로 치아에 바람에 닿게끔 할 경우 또 앞니 4개가 덩어리처럼 뻐근한 느낌이 듭니다. 그 외에 평소에 시리거나 통증이 있지는 않습니다. 임시치아는 끼운지 오늘로 3일되었고 첫날부터 지금까지 증상은 쭉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임시치아 끼운게 좀 불편한 상태이긴 합니다. 비유를 한다면, 치아에 껌을 붙여놓아서 치아 사이사이에 껌들이 찐덕하게 낑겨있는 걸 못 빼는 느낌이 듭니다. 또 치과치료 중에 앞니 4개모두 신경관이 뚫리진 않았지만 신경관과 매우 인접한 상태라 한번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하셨었습니다. 이런 증상도 치아가 시리거나 불편하다고 여겨야할 사항일까요? 내일 상태 체크하기 위해 전화를 주신다 하셨는데, 신경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크라운을 부착해야하는 상황인지라 치과에 정확하고 신중하게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아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임시 치안은 원래 보철물보다 적합이 정확하게 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치료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치아가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임시 치아로 인해서 불편한 느낌은 대부분 보체물을 부착하게 되면 없어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치과의사입니다.
최종접착을 하기전에 불편함이 있으면 얘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부착후엔 신경치료가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일단은 신경치료를 하지 않는 치아는 일시적으로 그럴수도 있습니다. 일주일정도 지켜 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불편감이 금방 사라진다면 신경치료를 해야하는 비가역적 치수염의 상태는 아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