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남자선배 짝사랑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저는 고1이고 예고생입니다.
사이는 그냥 마주치면 인사정도랑
연락하거나 대화할때는 모두 콩쿨오디션공연 관련해서 서로 응원하거나 궁금한거 물어보는 정도? 밖에 없어요… 완전걍레전드비즈니스관계예요…
근데 동갑이였으면 그냥 바로 연락도 먼저하고 그럴텐데 예고여서 소문이ㄹㅈㄷ3초컷으로 날라가고 그 소문도 엄청 안좋게 나가거든요…흐어어유ㅠㅠㅠ
심지어 선배랑 같은과에여ㅠㅠㅠㅠㅠ
거의 가망이 없다싶은데……. 그래도
잘될수있게 조언부탁드려요…
참고로 이제 접점은 대회나 방과후활동이랑 동아리 정도밖에 없어요ㅠ
질문해주신 짝사랑하는 남자 선배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접점이 대회나 방과후 활동 등이 있으니깐
그런 접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대화 시간을 늘려나가보시고
점점 그 관계를 발전시켜 보세요.
학교 특성상 먼저 다가가기가 힘든 학교인 것 같네요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면 저는 먼저 다가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가 먼저 다가간다면 거절하기도 힘들고 대부분의 남자 입장에서는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여자라고 한다면 평상시 관심이 없었더라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미성년자 때 해보는 연애와 성인이 되어서 하는 연애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미성년자의 입장에서는 성인의 연애가 부럽겠지만
반대로 성인들도 미성년자의 연애를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아요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많은 연애 경험을 가질 수는 있지만 약 3년뒤 성인이 되어버린다면
그땐 이미 미성년자들의 풋풋한 연애를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거든요
또한 꼭 연애에 성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미성년자일 때 예쁜 사랑도 해보고 헤어져도 보고 차여도보고 많은 경험이 있을수록 나중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결과가 어떻던 시도자체는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고2 남자선배를 짝사랑하는 마음, 정말 이해해! 예고생이라 소문이 빠르게 나갈까 걱정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야. 지금은 인사 정도의 관계라면, 조금씩 자연스럽게 대화를 늘려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첫째, 대회나 방과후 활동에서 만날 기회를 활용해 보세요. 그때 선배에게 질문을 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나누면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콩쿨 준비에 대한 조언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둘째, 동아리 활동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관심사를 공유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관계를 키워나가세요. 선배에게 진심을 보여주면, 그 마음이 전해질 거예요.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보세요! 응원할게!
선배와의 관계가 비즈니스처럼 느껴지지만 그 속에서도 조금씩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ㅎㅎ
대회나 방과후 활동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ㅎㅎ
소문이 걱정되겠지만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배도 당신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작은 관심을 표현하는 것도 좋고 가끔은 먼저 연락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ㅎㅎ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다가가 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게요.ㅎㅎ
짝사랑은 항상 힘듭니다. 우선 너무 급하게 다가가지 말고, 선배와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유지하세요. 대화는 관심사나 공통된 활동을 중심으로 이어가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