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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저어새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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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이 돋는 현상은 어떤 원리로 일어 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 무서운 이야기 감동적인 음악 등 다양한 상황에서 소름이 돋는 경험이 있는데요 이 소름이 돋는 현상은 어떤 원리로 일어 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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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추울 때는 모낭 옆 근육이 수축해 피부에 닭살처럼 소름이 돋고 털이 바짝 서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는 뇌가 추위에 맞서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때 누워 있던 털들이 일자로 세워지며 털 주변 피부가 함께 위로 당겨져 소름이 돋는데요, 털이 똑바로 서면 털과 털 사이를 통과하는 공기가 많아져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게 됩니다다. 또한 이외에도 뇌가 추위나 공포를 느끼면 교감신경이 작용해서 모근 근처에 있는 털세움근이 수축하는데요, 그러면 털이 당겨져 곤두서고 피부가 조금씩 솟아오르면서 작은 돌기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소름이 돋을 때 피가 내부 장기로 잘 흐르도록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열 방출량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소름 돋는 현상, 과학적으로는 오한 반응(piloerection)이라고 하며, 이는 피부 아래의 작은 근육인 피모근(arrector pili muscles)이 수축함으로써 발생합니다. 이 근육들은 모낭에 연결되어 있어 근육이 수축할 때 모발이 세워지고, 이로 인해 피부가 일시적으로 울퉁불퉁해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반응은 주로 추위에 대한 신체의 보온 반응으로 시작되었으나, 인간에서는 주로 감정적인 자극에 의해 유발됩니다.
    이 현상의 원인은 심리적,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다양합니다. 우선, 체온 조절의 일환으로서, 추운 환경에서는 이 근육의 수축이 체온 유지를 돕기 위해 발생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경우, 체모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 기능은 다소 제한적입니다. 더불어, 무서운 이야기나 감동적인 음악 등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소름이 돋는 경우, 이는 자율신경계의 활성화와 연결됩니다. 특히, 시상하부(hypothalamus)와 연결된 교감신경계(sympathetic nervous system)가 이러한 자극에 반응하여 아드레날린(adreanline)과 같은 호르몬을 방출하고, 이는 피모근의 수축을 유발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소름이돋는다는것은 몸을 긴장상태에 만들었을때 나타납니다. 위협적인 상황이나 마주하기싫은 혐오적인 상황에 처하면 몸을 긴장상태로만들고 즉각적인 반응을 할수있도록 온몸의 근육을 수축시켜놓고 유지합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 모공바로아래 털을세우는 근육역시 수축되어 긴장상태에 놓이는데, 이모습이 동글동글 볼록하게 튀어나와있어 닭살처럼보이게됩니다.

    닭은 깃털이라는 두꺼운털의 일종이 돋아나기때문에 이러한 모공아래 근육이 크게발달해있어 이런모습을 쉽게관찰할수있습니다.

  • 소름이 돋는 현상은 신체가 스트레스나 감정적 자극에 반응하는 일종의 방어 메커니즘입니다. 추위나 두려움, 강한 감정 등을 느낄 때,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피부의 작은 근육들이 수축해 모근이 세워지고 그로 인해 소위 '소름'이 돋습니다. 이는 동물이 추위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털을 세워 체온을 유지하거나 자신을 더 크게 보이도록 하는 원리에서 유래된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