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인 룸메이트 손절해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속이 좁았던 걸까요?

친구와 아파트 월세에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보증금(4000)은 친구가 다 내고 있지만 월세나 관리비 등 나머지는 전부 절반씩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저는 둘다 재택근무입니다.

사건은 토요일~다음주 일요일(9일)동안 친구가 여자친구와 휴가 계획을 세우며 시작됐습니다.

저에게 수목금 연차를 썼고 여자친구랑은 낮에는 밖에 나갈꺼고 밤에 집에와서 잠만 잘거니 양해좀 부탁한다 라고 하더군요.

1. 룸메이트와 같이 사는 집에 여자친구랑 지내겠다는 계획을 양해를 구하고 잡은게 아니라 계획부터 잡고 양해를 구한점

2. 양해를 구할때 저는 일->월, 월->화 넘어가는 이틀만 자는줄 알았는데 첫번째 주말빼고 7일 내도록 자는거더라구요. (화요일이 되어서야 알았음) : 본인 돈 아끼겠다고 이기적이고 독단적으로 결정함

3. 밤에와서 잠만잔다더니 저는 일하고 있는 평일(수,목,금)에 낮까지 집에서 늦잠자고 뒹굴며 저녁에 잠깐 나갔다가 들어옴.

4. 여자친구가 돌아가고 나서 저에게 어떠한 상황설명, 변명, 사과 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후 인생 각자 살자는 식으로 대화도 거의 안하고 밥도 따로먹고 친구보다 못한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룸메이트와 관계로 인한 고민이군요. 우선 개인이 아닌 사회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사람과의 관계다 매우 중요합니다. 룸메이트와 원만한 관계유지가 좋겠습니다

  •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문제 같은데 남자 두명이 지내는 공간에 다른 친구의 여자친구가 일주일 동안 자고 가는 문제는 프라이버시 침해에 해당되어 친구에게 화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계획을 잡아 놓고 말 하는게 아니고 이렇게 할 계획이니 양해 바란다고 사전에 협의 하는게 맞는 겁니다. 월세 보증금을 친구가 전부 지불해서 명확하게 따지기도 어려운 거 같은데 이왕 벌어진 일 친구관계 유지하고 싶으면 대화로 푸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속이 좁은것이아닙니다 친구와 룸메이트를 하게되면여자친구를 데리고와서 잠까지 자고 예의가 없는거예요~~ 그런 친구와는 길게 생활을 하면 않되겠네요 하루빨리 나오는것이 좋을것같네요~~

  • 아...이거는 아닌거 같네요 룸메이트에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거같습니다ㅣ 아무래도 너무 가깝게 지내다보니 편해서 그러는거 같은데 아닌건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깊게 생각해보셔야할 문제같습니다 아닌사람은 그런 힌트가 있는데 우리가 손절하지 못해서 나중에 큰일로 당하는경우도 많거든요 저는 한번 애기를 나눠보고 그친구의 태도를 보고결정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