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하시는 분들은 진짜 디자인만 계속하나요??
디자이너가 직업이신분들은 책상 노트북에 진짜
디자인들만 한가득한건다요??.. 컴퓨터로 워드 만들고 문서만드는것도 안하고 디자인만 해서 제출하는 일인가여??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질적으로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을 주로하지만 여러가지 일들도 합니다.
디자인만 해서는 작업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훌륭한 디자이너들은 디자이너와 작품을 전부 만들어야 실력이 인정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디자이너라는 표현은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옷이나 건축 등의 디자인이나 그래픽 등의 무형물에 관한 디자이너들도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사항은 컴퓨터로 무엇인가의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전문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 업무를 위주로 하겠지만 회사를 들어간다면 워드 등 페이퍼 워크도 많지 않지만 당연히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디자이너라고 디자인관련일만 파묻혀 산다 생각하시는건 너무 성의없는 상상이신것같습니다. ㅎㅎ
그렇다면, 음악 작곡하는 사람은 악보들에 파묻혀 살아야하고, 다른일엔 전혀 관심없이 살아야할까요? 이건... 어디 드라마나 영화에나 나오는 상상일뿐입니다.
오히려 PPT 로 제안서 작성하는 일, 엑셀로 업무 계획 짜고 , 때론 고객 상담도 합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이상, 다른이들과 소통하는 일이 더 많고 중요하다 봅니다.
가령, 한 식품회사에서 자사 프랜차이즈 매장에 붙일 포스터 광고디자인 의뢰가 들어왔다고 치죠.
그거 그냥 바로 디자인 들어갈 수 있을까요?
먼저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알아야하기에 고객상담이 먼저 필요한데, 이걸 누가하는게 적합할까요? 처음엔 영업자가 하겠지만, 세부적인것은 직접 디자인할 디자이너가 상담하는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것이겠죠.
큰회사들이야 팀장, 실장들이 주로 상담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하부직원에게 전달하고 지시하겠지만, 작은회사들은 그런 인원과 체계를 갖추는 경우 드뭅니다.
그러기에 디자이너가 상담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럼, 상담후, 그것을 어찌 디자인할지 그냥 바로 그릴까요?
먼저 예시가 되는 시안들을 모아 보여주며 고객과의 의견을 좁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람 생각하는게 서로 다른데 그사람의 머릿속에 들어가보지 않고 어찌 말 몇마디 가지고 원하는 스타일, 원하는 바를 알수 있겠습니까, 서로의 소통을 통해 최대한 그 간격을 줄여보는것이 필요하죠.
때론 PT도 해야합니다. 그래서 PPT도 전문가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잘 다루는게 좋죠.
그리고, 작은업체의 경우는... 디자이너가 광고 카피라이터까지 겸하기도 합니다.
가령, 광고에 무슨 타이틀 문구가 들어가야하는데, 그걸 클라이언트측에서 정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작은회사들은 그런것 없습니다. 그냥 "잘 만들어주세요." 가 대부분인지라, 광고에 들어가는 카피 문구, 설명문구도 디자이너의 몫이 될때가 많습니다.
그럴땐, 머리 싸매가며 , 관련 문서들 뒤지고 사례들 파악하며 타이틀 문구도 만들어내야합니다. 그러려면, 최근 유행하는 프로그램 패러디같은것을 해야할때가 있는데, 그런 프로그램 평소 안봐뒀으면 아이디어가 나올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드라마나 영화에 자기일에 푹 빠져서 햄버거 먹어가며 자리 앉아서 마우스만 클릭질하고 있는 모습은... 너무 단편적 상상에서 나온 모습일뿐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히려 다른일들 다른경험들 많이 해봐야 할때가 많습니다. 그 일들을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어야 좋은 디자인이 나오니까요.
답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