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죽음을 각오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지요
신체의 훼손으로 자기표현 하는건 매우 흔한일 입니다
문신부터가 바로 그런 의미로 시작된 문화니까요
의료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한 현대에도 손가락 한마디를 재생시키는게 최신 연구이니
과거에는 이런 상처는 절대 지울 수 없는 상처였습니다.
다시말해서 내가몸에 상처를 내면서 한 결의도 지워지지 않을 거라는 다짐이기도 하죠
손가락 자르는 정도를 못버틸 놈이라면 일제의 고문도 못버틸 거기도 하구요
약지를 고른 이유는 신체적 활동에 문제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 라고 연구가 되어 있지만
굳이 자를 부위를 손가락으로 고른 이유는 생존하신 독립운동가님이 안계시니
알수가 없지만.
몸의 다른 부위랑 다르게 항상 들어나는 부위라는 점도 있고
혈서를 쓰는 과정에서 어차피 손가락에 상처를 내야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