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먼저 아주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한의과대학 본과1학년이 되면 침구학을 배우는데
기초편에 골도법을 배우게 됩니다.
골도법(骨度法)은
황제내경 영추의 골도편(骨度篇)에 기록된 취혈의 지침이다.
일명 등분법(等分法), 절량법(節量法), 절량분촌법(折量分寸法)이라고도 한다.
이 취혈법은 신체의 몇 중요부위를 등분해 놓은 것으로 이것을 골도(骨度)라 한 것이다.
각 등분단위를 편의상 치(寸), 푼(分)이라 부르고 있다.
여기서 쓰이는 치(寸), 푼(分)은 실제로 쓰이는 경척(鯨尺)6)과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길이를 나타낼 때 쓰이는 척관법(尺貫法)7)에서의 l치는 약 3cm이고, 1푼은 약 3mm이다.
그러나 골도법에서의 1치는 나누어진 한 등분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골도법의 치의 길이는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에 따라 길이가 다르고, 또한 인체의 부위, 즉 머리, 팔, 다리 등에 따라 길이가 다를 수 있어
l치가 3cm를 넘는 경우도 있고, 3cm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
말이 좀 어렵죠?
관절간 길이가 긴 사람은 그 경혈의 간격이 벌어지고
관절간 길이가 짧은 사람은 그 경혈의 간격이 좁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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