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처방받은약투명봉지 인쇄글자물 섭취
산부인과 약처방받은약을 저녁이란 검정색 잉크 문구써진게있는데 제가 치아로 알약을 긁어먹어버렸네요;;;
인쇄글자만 모르고 약과함께 먹어도 태아에게 유해하진않는지 ㅠ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임산부로서 약을 섭취하면서 포장에 인쇄된 글자를 함께 삼키게 되셨군요. 이런 상황에서는 걱정이 많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 봉지에 인쇄된 글자 자체는 섭취해서 크게 유해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잉크는 대부분 소량이기 때문에 소화 과정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제조사나 사용된 재료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라면 더욱 신중해지는 것이 보통이죠.
현재로서는 특별한 증상이나 불편함이 없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만일 몸에 이상이 있거나 걱정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확인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걱정이 되실 때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안심을 얻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임산부로서 약 포장지에 인쇄된 글자(검정색 잉크가 인쇄된 비닐)를 실수로 약과 함께 섭취하셨다면 우선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병원에서 처방한 약이 담긴 비닐 포장지는 일반적으로 식품 또는 약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인쇄재료로 제작되며, 제조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잉크나 소재가 사용됩니다.
특히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사용되는 포장지는 관련 법규에 따라 최소한의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들이기 때문에, 소량의 인쇄물이 간접적으로 체내에 들어갔더라도 대부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인쇄된 잉크 성분이 완전히 인체 무해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보통 이런 인쇄물은 벤젠, 톨루엔 같은 유기용매 없이 제조되나, 드물게 값싼 공정에서는 유해 성분이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치아로 긁어먹은 정도라면 실제로 섭취되는 양은 극히 미량이며, 이 미량의 잉크 성분이 소화기관을 거쳐 흡수되는 비율도 낮아요.
임산부와 태아에게 실질적인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모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후 유사한 실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복통, 구토, 입안 통증 등의 증상이 없다면 지켜보셔도 되며, 평소 복용하던 약물이 정상적으로 흡수된다면 더 이상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마음이 불안하시다면 산부인과에 전화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혹시라도 주의할 점이 있는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에 해가 되는 상황은 아닐 확률이 높으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명 평가정확하게 어떻다 이야기 하기는 다소 애매하긴 합니다만, 보통은 이야기 하시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태아 및 산모에 문제가 가고 이상이 생길 것이라고 볼만하지는 않습니다. 문제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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