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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말
냉철한말

반주로 매일 조금씩 술을 마시는 것과 3일에 한번 술을 많이 마시는 것. 어느 쪽이 건강에 안 좋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44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2시간이라고 들었습니다. 반주로 식사 때마다 소주 2~3잔 마시는 것과 한번에 소주 2~3병을 마신 후 3~4일 쉬는 것과 어떤 것이 건강에 안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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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적정량의 음주(남자기준 맥주 2캔, 여자기준 맥주 1캔)는 몇몇 건강상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심혈관 질환 위험도 감소

      2. 뇌경색 위험도 감소

      3. 당뇨 위험도 감소

      하지만 이러한 이점보다는 건강한 식단과 신체 활동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적은 양일지라도 음주를 하게되면 식도암의 발생률이 올라갈 수 있으며 과음으로 인해 소화기 위장관 및 신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지금보다 더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반주로 마시는 정도는 간이 충분히 해독이 가능하여 실제로 소주 반잔 정도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과음은 간에서 해독하는 양을 초과하기 때문에 자주 반복되는 경우, 항상 간이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아니며 알콜성 간질환의 위험성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알코올 적정량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1~2잔의 알코올 음료를, 그리고 성인 여성의 경우 하루 1잔의 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때 1잔의 알코올 음료란 알코올 함유량 5%인 맥주 약 340ml, 혹은 알코올 12%인 와인 약 140ml, 알코올 80%의 증류주 약 40ml 정도입니다.

      이에 따르면 매일 2~3잔 마시는 것과 한번에 2~3병을 마시는 것 모두 적당량을 초과한 것입니다.

      술을 많이 마셔서 생기는 문제는 사람마다 다르며,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건강 상의 문제도 알콜 섭취로 인한 간이나 뇌손상이 최종적으로 누적되면서 생기는 것이라, 위 질문에서 어떤 방법이 건강에 덜 해로운지는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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