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허리케인과 토네이도의 차이는 뭔가요?
각 나라별로 조금 다른 말로 쓰는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태풍이라고 하잖아요.
여름에 회오리가 서해안을 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라고 안하잖아요?
태풍, 허리케인, 토네이도의 과학적 차이는 뭔가요?
허리케인과 토네이도는 아무 차이도 없습니다.
둘다 똑같은 태풍이며,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있습니다.
토네이도, 태풍, 사이클론, 허리케인 모두 같은 말입니다.
각 지역별로 태풍의 크기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지만 매우 모호합니다.
따라서 과학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허리케인은, 우리 아시아쪽에서 보면 태풍과 같습니다. 정리해드립니다.
1. 태풍[타이푼]의 종류는,
태풍, 허리케인, 싸이클론, 윌리윌리는 각 지역마다 붙이는 우리가 말하는 태풍의 이름입니다.
즉, 열대성 저기압은 발생해역에 따라 명칭 이 다른데 △필리핀 근해에서 발생하는 것을 태풍(Typhoon) △ 북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 북태평양 동부에서 발생하는 것은 허리케인(Hurricane) △ 인도양, 아라비아해, 뱅골만 등에서 생기는 것은 사이클론(Cyclone) △ 호주부근 남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윌리윌리(Willy-Willy)입니다.
토네이도는 회오리바람입니다.
2.토네이도에 대해:
육상에서 일어나는 심한 공기의 소용돌이로 지면에서 불어 올라간 먼지나 모래알들이 기둥 모양으로 선회하는 바람을 말합니다. 선형풍으로 그 크기가 다양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회오리 바람 또는 용오름이라고도 합니다. 고기압과 저기압 같은 대기순환은 넓은 지역에 걸쳐 느리게 진행되지만, 이 바람은 반경이 작고 각속도가 클 때 발생합니다.
토네이도 :
높은 하늘의 차가운 바람과 낮은 하늘의 따뜻한 바람이 만나 부딪치면서 생긴 격렬한 회오리로 호주, 유럽, 남아메리카 등 전세계에서 발생하지만, 대평원이 펼쳐져 있고 기상 조건이 토네이도 발생에 알맞은 미국에서 특히 심각하게 발생 합니다.
열대폭풍 :
열대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기압이 발달하여,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2m/s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한 국지적 기상 현상으로 발생지역에 따라 사이클론, 허리케인, 태풍으로 불립니다.
사이클론 : 인도양과 남태평양에서 발생 허리케인 : 북대서양 서부에서 발생
태풍 : 북태평양 서쪽에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