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님의 손가락에 대해서?

Question

삼일절하면 구국열사들의 고마움과 위대함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그중에서 안중근의사님의 행적과 의지는 숭고한데요

스스로 손가락을 자르셨다고 알고 있는데 그 배경과 일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909년 초, 안중근 의사는 동의단지회를 결성하였습니다.

1909년 안중근은 노보키에프스크의 시골에서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1월 31일 김기룡, 강기순, 박봉석 등 동지 12명과 은밀히 회합을 가졌으며동지들 중에는 이발사도 있고 농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 의젓한 의병장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회합은 새로운 전투방법을 모색하기 위함이었으나 매우 막막하였습니다. 본국과 멀리 떨어져있어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다고합니다. 더군다나 활동자금도 모자랐고 그들 사이에서는 불평불만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전투를 위한 의지도 약해지는 것을 느낀 안중근은 민감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는 동지들의 결속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투에 대한 개개인의 강력한 의지도 중요했지요. 안중근은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잠시 후 안중근은 동지들을 한바퀴 둘러보면서 국가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겠다는 서약으로 손가락을 절단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동지들은 매우 놀랐지만, 안중근은 날카로운 소형칼을 꺼내들고 왼손 약지의 제1관절 부분을 단칼에 잘랐고 손가락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이용하여, 주머니에서 꺼내든 태극기에 대한독립이란 네 글자를 써넣고 먹으로 이름을 써넣었다고합니다. 이때 많은 동지들도 손가락을 잘랐다고 전해지며 후에 안중근은 이것을 단지동맹이라 불렀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909년(융희 3) 초, 안중근은

뜻이 같은 동지 11인과 함께 동의단지회(同義斷指會)를 결성하고 의병으로

재기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안중근은 이때 왼쪽 손의 약손가락(넷째 손가락) 한 마디를 끊어 혈서로

결의를 다졌다.

안중근의 수인(手印)은 이때부터

찍기 시작한 것이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09년 3월 초 항일투사 11명과 동의단지회를 결성하였습니다.

11명의 항일투사는 중국 상하이 대한 임시정부 초대 재정 총장을 지낸 최재형 선생 밑에서 지원과 훈련을 받으며 단지회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게 됩니다.

단지회를 결성하며 조선 침략의 원인인 이토 히로부미와 매국노 이완용에 대한 암살 계획을 세우고 3년 이내 성사하지 못할 경우 자살로 국민에게 속죄하겠다며 왼손 네번째 안중근 손가락 한 마디를 잘라 피로써 항일투쟁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엄재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도마 안중근 의사는 1909년 동지 11명과 죽음으로써 구국투쟁을 벌일 것을 손가락을 끊어 맹세했다고 합니다

옥중에서 쓴 글에는 ‘태극기를 펼쳐놓고 왼손 무명지를 자른 뒤 생동하는 선혈로 태극기 앞면에 대한독립 글자 넉자를 크게 쓰고 대한민국 만세를 세 번 불렀다’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중근 의사가 손가락이 4개인 이유로는 1907년 연해주에서 의병 운동에 참가했으며, 1909년 동지 11명과 죽음으로써 구국 투쟁을 벌일것을 손가락을 끊어 맹세한것에서 생겨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