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토종 생물은 오랜 동안 한반도라는 폐쇄된 공간 내에서 생존하며 안정된 생태계를 구성해 왔습니다.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가 정착되어 개체수가 자연조절되어 온 거죠. 따라서 외래종의 등장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구비하지 못한 것입니다. 80년대 이후에 상업적 이유로 수입된 외래 생물들이 통제를 벗어나 한반도의 자연 생태계로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토종 생물들이 이에 대해 저항력을 가지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외래종들의 확산이 가능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