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종교단체에서는 어떻게 포교활동을하나요?

길거리에 돌아다니다 가끔 스탠드형 책꽂이를 세워두고, 팜플렛을 꼽아두고, 홍보하는 분들을 봤는데요. 그런분들은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도하려고 하지 않더라고요.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만 쳐다보고있거나 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단종교단체에서는 어떤방식으로 포교활동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당해보신 사례가 있다면 경험담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가 중학생 때 였습니다.

    하교 후 버스를 타고 집 근처에 내린 뒤 집으로 가던 저를 붙잡고 누군가가 길을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아는 길을 대충 설명을 했는데, 그 여자 분의 눈빛이 갑자기 확 돌변하더니, "그런데 학생, 학생은 인복(人福)이 많아 보이네." 라고하는 겁니다.

    그래서 뭐라고 하는지 들어 봤더니, "조상님이 참 덕을 많이 쌓으셔서 그런지 혼이 맑아 보이네." 라면서 그 뒤로 여러가지를 말했는데...

    하나하나 구구절절히 말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조상을 잘 모셔야하고, 잘 모시려면 제사상을 차려야하고, 그 제사상을 차리려면 학생 혼자서는 너무 어려울테니 우리가 싸게 하니까 지금 같이 가자고 하는거였죠!

    그때는 포교활동을 엄청 왕성하게 하던 시기였는지, 아니면 뉴스에 별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마음놓고 포교를 하는 것인지 (지금처럼 스마트폰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검색이 가능했던 시절이 아니었어서 그랬나 봅니다.), 얌전히 듣고 있는 저의 손을 잡아 끌어 당기더군요!

    그래서 말로는 싫다고 했는데도 자꾸 어거지로 팔을 끌어 당기면서 데리고 가려고 하니까 저는 너무나도 생소한 경험에 무서워서 손을 있는 힘껏 뿌리치고 열심히 달려서 집 근처의 신호등을 건너기까지 뒤를 쳐다보며 긴장을 해서 혹시라도 따라올까봐 집 주변이 아닌 다른 동네를 40분 가까이(사람들이 없는 길만 돌아다님) 돌아다녔다가 밤이 어두워진 이후에 겨우 집에 돌아 갈수 있었답니다.

    그들은 지금은 무시하고 지나가면 되지만...

    그 때는 7년 전 부터 사람들 사이에 떠돌던 괴담으로 인신매매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들었던 시기이기도 해서 그들이 더더욱 무섭게 느껴져 멀리에 여자 둘이나, 여자 하나에 남자 하나가 같이 있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은 상황만 보여도 그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돌아가게 되었고, 한동안 트라우마가 생겨서 사람들의 무서움이 극에 달해서 버스는 안타고 버스타고 40 ~ 60분 거리를 걸어 다녔답니다.

    ps : 님도 사이비, 이단, 도를 아십니까 등등 조심하시고, 사람들 꼭 조심 조심하며 사십시오.

    (그들은 가짜 종교로 인해 맹목적으로 행동해서 상식이 있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끌어 들일수도 있는 생각보다 진짜 무서운 사람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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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제가 경험 한건 간단하게 인상이 좋아보인다고 말을 거는 걸로 시작해 포교하는 방법과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고 해놓고 응해주면 알고보니 포교인 식이었습니다.

    직접 집들을 대문을 두드리며 방문상인처럼 포교하는 방법도 겪어봤습니다.

    이외에 심리상담을 해준다고 해서 접근해 친해져서 자연스럽게 입교하도록 하는 교묘한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 교회에 침투해 친해진 후 포교하는 방식도 있고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 대놓고 자신들의 정체를 밝히지 않습니다 설문조사 무료영어모임 성경공부모임같이 친목을 다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대체로 대학생들을 많이 노립니다 성경책 유명구절 인용하며 교회를 다니는 사람을 공략합니다 저도 학교 다닐때 도를 아십니까 라고 물어보면 나는 도를 통달했습니다 라고 물리쳤는데 성경공부 같이 하자는 사람말에는 귀를 기울이게 되더라고요 분위기 좋고 친절한 사람들이 많은곳에 데려가고 일반적인 교리를 설명합니다 그냥 사교모임 같은 느낌이라 이상함을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영험한 누군가가,지도자가 등장하는 식인데 저는 인터넷검색 해보고 바로 탈출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믿어버리면 큰일나는거죠